전남 곡성중학교에 볼링장과 테니스장, 다목적센터를 포함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14일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광양곡성구례 을)에 따르면 곡성중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산 129억원을 확보했다.
곡성중 학교복합시설 1층에는 정규 규격 레인을 갖춘 볼링장이, 2층과 3층에는 각각 다목적학습장과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43면의 지하주차장과 함께 외부에는 테니스코트가 건립된다.
곡성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곡성중학교 시설들을 이용해 생활 편의성은 물론 평생학습의 접근성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곡성읍 내 볼링장은 단 1곳이지만 이마저도 오는 10월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내 여가와 스포츠, 평생학습을 아우르는 군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용 의원은 복합문화센터 예산 유치를 위해 교육부에 사업 시급성을 촉구하는 등 큰 노력을 해왔다.
서 의원은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역 예산을 확보해 기쁘다”며 “복합문화센터의 완공과 지역주민들이 앞으로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부터 운영단계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