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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전남도는 2024년 정부예산안에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비 1197억원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998년 사업 도입 이래 최다 기록이며, 전년보다 47% 증액된 금액이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재해취약 시설과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계획은 985지구 5조918억원이며, 지금까지 702지구에 2조3372억원을 투입했다.
내년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은 총 179개 지구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지구 674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7지구 1234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21지구 126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38지구 318억원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 61개소 42억원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추진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수자원·토목구조·토질 등 기술 분야 사전 설계검토, 외부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위험지역 개선사업은 예방 중심의 선제적 재난관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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