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역 내 배려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 및 독거노인 등 배려계층에 속한 어르신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힘써 온 개인·단체 등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전남도지사 단체표창은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이태성 과장이 대표자로 수상했다.
이태성 과장을 비롯한 설비기술부 직원 210여명은 지난 2005년 '설기봉 봉사단'을 창단해 매월 1~2회에 걸쳐 지역 어르신과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설기봉 봉사단원들의 주도 아래 지난 2022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남도 광역치매센터, 광양시 보건소와 협력으로 지역사회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바 설치 사업도 진행해 오고 있다.
총 3600만원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금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26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바를 설치하면서 이들의 낙상사고 예방과 안전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태성 과장은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며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게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 1% 나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공헌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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