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디지털 모니터 ‘스마트 회의 안내시스템’ 도입

각종 회의·행사·교육 등 안내 정보를 디지털 모니터로 제공
장봉현 기자 2023-09-21 16:37:25
순천시가 도입한 스마트 회의 안내시스템은 기존 종이 출력물을 회의 안내 모니터(DID)에 표출하는 방식으로 회의 안내 표출과 전자명패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시청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각종 회의·행사·교육을 안내하는 게시판을 디지털 모니터로 표출하는 스마트 회의 안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회의 안내시스템은 기존 종이 출력물을 회의 안내 모니터(DID)에 표출하는 방식으로 회의 안내 표출과 전자명패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의 안내는 각종 행사 시 담당자들이 시청 내 대회의실, 소회의실 및 복도 등 5곳에 안내판을 종이로 출력해 직접 붙였던 것을 DID로 대체했다.

행정 내부 업무시스템인 새올 행정에서 회의실 예약정보와 연동해 회의 전 행사 정보를 모니터에 자동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전자명패는 회의 참석자 이름을 종이에 출력해 아크릴판에 끼워 넣던 것을 전자명패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의 이름, 직급, 부서까지 표출된다.

순천시는 스마트 회의 안내시스템 도입으로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 역시 회의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긍정적인 변화도 기대된다.

앞서 순천시는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 부서 입구에 직원 성명, 좌석 배치도, 담당업무 등을 표출해주는‘스마트 청사안내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시민과 소통하는 변화된 스마트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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