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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대한항공의 전남 여수-제주 항공노선이 오는 29일부로 재개될 예정이다.
5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대한항공 측은 전날 여수-제주 항공노선 운항 재개를 위해 국토부 정기편 노선개설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
이달 말부터 여수-제주 항공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140석 규모의 A220-300 기종이며, 일 1회, 주 7회 운할될 예정이다 .
제주발 여수행 운항 시간은 제주에서 오후 1시45분에 출발해 여수에 2시 45분에 도착한다. 여수발 제주행 항공은 오후 3시25분에 출발해 4시 25분에 제주에 도착한다. 운항개시 예정일은 오는 29일로 국토부 정기편 노선개설 절차가 완료되면 예약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급감하자 여수공항 기점 운항을 중단했다.
김 의원은 “대한항공의 여수공항 항공노선 재개로 여러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 전남 동부권 주민과 관광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한항공은 여수-김포 항공 노선 운행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
이어 “향후 대한항공의 여수-김포 노선 확충, 부정기 국제노선 운행 및 국제공항 승격,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과 전라선 SRT 투입과 연계해 여수를 남해안 남중권 물류 · 관광 ·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월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전남 · 여수지역 숙원 과제 지원을 위한 정부의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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