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휴켐스(대표 김우찬)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의 주원료 성분을 합성하는 신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하는 등 원료의약품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발한 신기술은 파라아미노페놀(PAP, p-Aminophenol)을 합성하는 기술로 TKG휴켐스 미래 성장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TKG휴켐스는 2013년 여수사업장에 기술연구소를 개소한 이후 주력 생산제품인 니트로벤젠(MNB, Mono Nitro Benzene)의 다운스트림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파라아미노페놀에 대한 신규 합성 공정을 집중 연구해 최근 원료의약품 제조에 최적화된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해당 물질 특허를 출원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의 기초재료인 파라아미노페놀 제조 신기술을 통해 인도 및 중국 경쟁사 대비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의약품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은 국내 정밀화학사의 관련 제품 개발은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우찬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큰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 개발은 TKG휴켐스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질산유도체를 이용한 원료의약품 개발을 통해 국내 정밀화학 및 바이오∙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G휴켐스는 국내에서 질산 및 질산유도체 등 정밀화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질산 40만톤과 질산유도체인 니트로벤젠 30만톤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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