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32종목 가운데 8종목(25%)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애널리스트가 한화오션을 오차율 0.16%로 적중시켜 1위에 올랐다. 다올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지만 하이투자증권과 흥국증권 등 13개 증권사는 1위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정연승 NH투자증권이 6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고, 신한투자증권·KB증권·하나증권(5종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DS투자증권과 키움증권, SK증권, 상상인증권 등 4개 1위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12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3년 3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32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115개)보다 78개 줄어든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3년 9월27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삼성전자 등 8종목(25%)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7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SK하이닉스(15)와 코스맥스·LG에너지솔루션(12), 삼성전기(11) 등의 순이었다.
증권사(1위 애널리스트 중복 포함) 별로는 다올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고, 유진투자증권과 BNK투자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6개 회사에서 한 종목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그러나 하이투자증권과 흥국증권, 현대차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IBK투자증권, DS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상상인증권 등 13개 증권사에서 1위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애널리스트(1위 적중 종목 중복 포함) 별로는 다올투자증권 김양재·이베스트투자증권 남대종 애널리스트가 2종목을 각각 적중시켜 공동으로 1위에 올랐다.
17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전자의 경우 3명의 애널리스트 모두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다올투자증권 김양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1000원) 대비 (-3.66%) 종가(6만8400원) 대비 오차율 –3.66%로 가장 잘 맞췄고,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오차율 –0.77%)와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8.8%)가 그 뒤를 따랐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17.59%로 꼴찌를 기록했다.
15개 증권사가 추천한 SK하이닉스의 경우 13명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다올투자증권 김양재·이베스트투자증권 남대종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1만5000원) 대비 종가(11만4700원) 대비 오차율 –0.26%로 공동 1위에 올랐고,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1.5%로 그 뒤를 따랐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14.7%로 꼴찌를 기록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8000원) 대비 종가(6만2800원) 대비 오차율 -7.65%로 가장 잘 맞췄고, 대신증권 이지은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8.99%로 그 뒤를 따랐다. 리딩투자증권 유성만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1.5%로 꼴찌를 기록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오션의 경우 NH투자증권 정연승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1000원) 대비 종가(3만950원) 대비 오차율 –0.16%로 가장 잘 맞췄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17%로 그 뒤를 따랐다. 삼성증권 한영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7.38%로 꼴찌를 기록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에스엠의 경우 교보증권 박성국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3만2000원) 대비 종가(12만8300원) 대비 오차율 –2.8%로 가장 잘 맞췄고, 한화투자증권 박수영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96%로 그 뒤를 따랐다. 하나증권 이기훈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11.52%로 꼴찌를 기록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농심의 경우 키움증권 박상준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8만원) 대비 종가(47만3000원) 대비 오차율 –1.46%로 가장 잘 맞췄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오지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83%로 그 뒤를 따랐다.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12.62%로 꼴찌를 기록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심텍의 경우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7000원) 대비 종가(3만8350원) 대비 오차율 3.65%로 가장 잘 맞췄고, 한국투자증권 조철희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13%로 그 뒤를 따랐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19.84%로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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