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프로그램 ‘눈길’

지역 청소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후원금 전달
장봉현 기자 2023-11-09 09:55:42
LG화학 전남 여수공장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의 성장 지원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8일 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여수YMCA와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여수공장 제공.

LG화학 전남 여수공장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의 성장 지원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봉사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8일 여수YMCA와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후원금 3000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LG화학과 YMCA는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알지,풀지’, ‘여수 쓰담’ 총 3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알지 풀지’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LG가 만든 ESG실천 어플 ‘알지(RZ)’를 연계하여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미션을 수행하며 일상 속 친환경 생활습관 정착을 돕는 활동이다. 목표 미션 포인트를 달성한 우수 참여 학생에게는 도서 상품권을 증정한다.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는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여수시의 대표적 청소년 생활체육 경진 대회로, LG화학은 2005년도부터 18년간 행사를 후원해왔다. 농구대회 외에도 문화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청소년 문화 교류의 장을 형성한다. 

‘여수 쓰담(여수의 쓰레기를 담다)’은 청소년 120여명과 함께 여수 해안가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 활동을 하고, 수거한 쓰레기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전등 설치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에너지 취약계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광열비로 지출하는 저소득층으로, 올해는 에너지 취약 가구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등의 복지시설에도 LED전등 설치를 지원했다.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청소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성장을 지속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Green Connector(환경 가치 제고)’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여성 청소년에게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그린박스’ , 청소년과 함께 수질 정화에 효과적인 EM박테리아 흙공을 제작해 지역의 생태하천에 던지는 ‘날아라 희망공’ 등 ESG와 관련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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