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2024-11-21
최강욱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여성 비하 논란이 거세다. 온라인에서는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누리꾼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최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박성준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서 이같이 징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규 7호 32조는 중대한 사안일 경우 윤리심판원을 거치지 않고 최고위 의결로만 징계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국민의힘은 즉각 "민주당의 막말 본능"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SNS 글을 통해 "잊힐만하면 습관처럼 다시 도지는 민주당의 막말 본능과 비하 발언이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혐오와 분열의 저급한 삼류정치로 대한민국을 오염시키는 사회 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번 발언의 파장이 커지면서 민주당은 내부 단속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언행은 언제나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져야 하고 또 그렇게 평가된다"며 "국민의 공복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경고했다.
빅터뉴스가 11월 21일부터 22일 오전 11시까지 '최강욱'과 '암컷'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691개, 댓글은 6만1717개, 반응은 6만8928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네이버의 '쏠쏠정보(2만5980개, 37.69%), 다음의 '화나요(1만9656개, 28.52%)', 다음의 '좋아요(1만24개, 14.54%), 네이버의 '공감백배(7631개, 11.07%)'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11월 21일자 <최강욱 '암컷' 발언 파문…野 "국민께 사과·崔에 엄중경고"(종합2보)>로 댓글 1773개와 반응 80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강욱아 드디어 니가 보수의 아버지 역할을 하기 시작했구나(공감 478)
그동안 국O를 하면서, 피같은 혈세로 O먹고 살았다니, 살이 떨린다(공감 182)
저런것들이 민주당의 주축입니다 국민여러분 이번에는 정신좀차립시다(공감 103)
내년 총선에 민주당은 그렇게 자신이 있나? 무조건 천박한 공격만 하면 총선승리인가?(공감 68)
조폭들이나 쓰는 언어를써? 우리나라 국격이 추락한다(공감 20)
다음으로 세계일보 11월 21일자 <최강욱 “암컷이 나와 설쳐”…민주당, 청년 이어 여성 비하 논란>에는 댓글 1329개와 반응 86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국힘에서 했어봐, 시민단체들, 노조들 들불처럼 들고일어나서 정권박살내자고 난리쳤을게 뻔하다(공감 2200)
짐승눈에는 다 짐승들로보이지(공감 1145)
민주당이 저런 저저질 로 설쳐대면 자기네 표만 깎아 먹는걸 모르나 보지(공감 99)
너 말 잘 했다 능력도 없이 설치는 암컷들은 다음 총선때 싹 다 정리해야겠지?(공감 93)
이런것들이 위성정당으로 나와 국회의원 됐다는게 너무 한탄스럽다(공감 76)
다음으로 JTBC 11월 21일자 <최강욱 "암컷들이 설쳐" 비하 논란…발언에 웃은 의원들도>에는 댓글 1225개와 반응 43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최강욱, 민형배, 김용민.. 저질 끝판왕 민주당(공감 836)
천박 그 자체(공감 398)
민주당은 이런 정당이다(공감 415)
최강욱은 이제 그만 좀 보면 좋겠다. 이 사람은 인성이의심스럽다(공감 61)
옛날 어르신들 말 틀린거 없다. 끼리끼리 논다고(공감 39)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국민일보 11월 21일자 <최강욱, 尹정부에 “암컷 나와 설쳐”… 여성 비하 논란>으로 전체 반응 7410개중 '화나요'가 3493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1월 21~22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3만1336(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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