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홍준 교수와 ‘남도문화유산답사 1박2일’

전남관광플랫폼서 100여명 모집해 강진·해남·영암 답사
장봉현 기자 2023-11-27 08:56:53
전남도가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교수와 남도문화유산답사 1박2일을 12월 9~10일 강진·해남·영암 등에서 개최한다. 포스터=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교수와 남도문화유산답사 1박2일을 12월 9~10일 강진·해남·영암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홍준 교수가 직접 참여해 문화유산 답사와 특강 등이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는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숙박·맛집·식사 온라인 정보제공 및 예약·결제 앱인 전남관광플랫폼(J-TaaS)을 통해 10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1박2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별 이벤트는 나주역에서 집결하고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전용버스와 남도의 특별한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식사, 숙박, 입장료가 지원된다. 

특히 유홍준 교수의 특강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 기념 다이제스트판’도 저자 사인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주요 일정은 첫날 나주역에서 출발해 해남 대흥사,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거쳐 강진 김영랑 시인 생가, 정약용의 첫 유배지인 사의재를 방문하고, 저녁에 유홍준 교수의 특강이 이어진다.

둘째날은 백련사 동백림과 다산 초당을 거쳐 호남 3대 정원의 하나인 백운동 원림과 영암 도갑사, 구림마을을 여행한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전남관광플랫폼(J-TaaS)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지정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소 2인부터 최대 4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와 연계한 행사로, 광주·전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연 등을 심사해 최종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남관광플랫폼은 전남도에서 개발해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전남지역 유명 관광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과 KTX, 고속버스 등 교통서비스는 물론 숙박, 미식, 관광정보 등 시간 예약과 결제가 가능한 국내 최초 원스톱 복합결제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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