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적중률과 적중수 부문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이 매수 추천한 리포트는 80개에 달했지만 한 종목만 맞췄기 때문이다. DB금융투자가 적중률 부문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적중수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12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데이터연구소(BBD랩)의 ‘2023년 5월 증권사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현재가(2023년 11월 30일 종가 기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적중한 종목(오차율 ±10% 미만)은 1859개 리포트 가운데 188개로 적중률이 10.11%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적중률(8.08%)보다 높아진 수치다.
오차율 10~20%는 292종목(15.71%), 20~30%는 433종목(23.29%), 30% 이상은 946종목(50.89%)이었다.
적중률 부문 1위는 44개 리포트 가운데 9개(20.45%)를 맞춘 DB금융투자가 차지했고 하이투자증권(16.33%), KB증권(14.29%), BNK투자증권(14.29%), 이베스트투자증권(13.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차증권이 88개 리포트를 발간하고 한 종목(1.25%)만 맞춰 적중률과 적중수 부문에서 꼴찌에 올랐고 유진투자증권(5.15%%)과 한화투자증권(6.1%), 흥국증권·신영증권(6.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적중수 부문에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06개 리포트 가운데 14개를 맞춰 1위에 올랐고, 삼성증권(109개 중 13개), NH투자증권(104개 중 12개), 하나증권(114개 중 12개), SK증권(95개 중 11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흥국증권·신영증권(47개 중 3개), IBK투자증권(38개 중 3개), 상상인증권(33개 중 3개), 다올투자증권(46개 중 4개) 등이 꼴찌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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