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과세 폐지하라"
2024-11-22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특검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특검법이 통과되더라도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당내에서는 거부권 행사시 '김건희 방탄' 프레임에 갖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이다. 민주당 서은숙 최고위원은 "이제 '김건희 리스크'의 시간"이라며 "이는 의혹이 명백한 김건희 사건을 윤석열 정권 1년 동안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한동훈 장관의 법무부와 이원욱 총장의 검찰이 자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특검법을 통과시키더라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노란봉투법'처럼 사실상 폐기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민심 이반으로 국민의힘의 총선이 '폭망'할 것"이라며 "여권 내부에서조차 김 여사를 구명하려고 여권 전체를 사지로 몰아넣느냐는 불만과 자중지란이 일어 정권의 레임덕을 불러올 수 있다"고 했다.
여당내에서도 이같은 우려가 나온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SNS에 "김건희 여사 특검 때문에 총선 준비를 늦춘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특검법 처리 시 이탈표를 막기 위해 대통령이 당 지도부에 특별한 부탁을 한 것처럼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선거는 안중에도 없냐"며 "김건희 방탄 프레임에 걸려들고 싶냐, 다들 미쳤냐"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국민일보 의뢰로 지난 7~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3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여부 견해’에 대해 조사한 결과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70%로 나타났다.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20%, ‘모름·응답거절’은 10%다.
빅터뉴스가 12월 10일부터 11일 오후 2시까지 '김건희'와 '거부권', '특검법'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96개, 댓글은 13695개, 반응은 66374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추천해요(2만545개, 30.95%)', '화나요(1만9244개, 28.99%), '좋아요(1만5609개, 23.52%)'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12월 10일자 <이준석 "다들 미쳤습니까? '김건희 방탄' 프레임에 걸려들고 싶습니까?">로 댓글 693개와 반응 54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법사가 법을 무시하는 것은 더 큰 죄다. 법을 악용하는 것 또한 대통의 못된 작태이다. 탄핵 갑시다(공감 1127)
김건희가 진짜 방탄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명이는 압수수색도 받고 조사도 받고 했는데 김건희는 털끝도 안건드렸잖아?(공감 1108)
검찰총장이 알고도 방조한게 큰죄다(공감 486)
이 정부는 나랏일 안하고 대통부부 감싸고 이재명수사 밖에 하는게 없고 무슨일만 있으면 해외나가 버린다 참 이상한 당이고 대통실이다(공감 154)
국민의 명령이다 김건희 특검 수용해라(공감 95)
국민 70%가 특검 바라고 있다 국힘은 받아야 한다(공감 82)
다음으로 이데일리 12월 10일자 <이준석 "與, 김건희 특검 막기? 박근혜 탄핵 안 겪었나…다들 미쳐">에는 댓글 562개와 반응 45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그만 하고 탈당해서 신당이나 차려라(공감 688)
이준석의 정치생명은 이미 끝난걸로 보인다(공감 238)
니들이 민주당 보다 더 악질이야(공감 51)
너는 윤대통령 당선되면 지구 떠난다는 약속이나 지켜(공감 49)
네가 박근혜대통령 탄핵시켜서 보수를 황폐화시켰지(공감 55)
너는 1+1=2 라고 말해도 않믿는다(공감 21)
다음으로 노컷뉴스 12월 10일자 <與, '김건희 특검' 때문에 공관위 미루나…주도권 뺏긴 尹>에는 댓글 549개와 반응 34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디올 빽 300만원 ..샤넬 화장품 세트 179만원 선물에........사과, 보도, 취재, 수사, 압수수색 1개도 없다(공감 1564)
국가보다 아내가 윗개념이면 하야하면 되고, 아내보다 국가가 윗개념이면 특검을 하고, 결과를 책임지게 하면 된다(공감 1058)
조국 일가는 먼지털듯 몰아 세우더니(공감 160)
조국, 이재명 처럼 김건희도 공정하게 수사해라(공감 116)
정유라가 받은 말이 박근혜 뇌물이라는 경제 공동체 논리로 박근혜 구속시킨게 누구더라? 그럼 부부는 경제공동체 아니냐? 그럼 김건희가 받은 명품백은?(공감 113)
거부건행사을 한다 그때부터는 국민들의 저항에 니는진짜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공감 88)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추천해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프레시안 12월 10일자 <尹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 말라' 70%…TK서도 67%가 '거부권 안돼'>로 전체 반응 5058개중 '추천해요'가 4384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2월 10~11일 오후 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8만26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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