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 테러'가 잇따르면서 국민 공분을 사고 있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경복궁 담장 일대에 누군가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 공짜'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구 등을 낙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17일에는 오후 10시20분께 이미 낙서로 훼손돼 복구 작업 중인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새로운 낙서가 발견됐다. 새 낙서는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에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빅터뉴스가 12월 17일부터 18일 오후 2시까지 '경복궁'과 '낙서'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697개, 댓글은 1만3789개, 반응은 2만6607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6746개, 62.94%), 네이버의 '후속강추(4207개, 15.81%)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트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서울신문 12월 17일자 <경복궁에 낙서하고 인증샷까지 찍었다…CCTV에 찍힌 범행 장면>으로 댓글 562개와 반응 1775개가 달렸다.(베플순)
정신이 나갔구나 저거 잡혀서 신성털렸음 좋겠네(추천 3679) 저 정신나간O, OO때문에 지우는 사람들만 이 강추위에 OO 고생중이다. 얼굴에 스프레이 확 뿌려버려라(추천 3292) 정신병자네 평생 빵에서 공짜 콩밥 처 먹게 해라(추천 2826)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 12월 18일자 <대체 누구냐…경복궁 담벼락 '영문 낙서 테러' 또 당했다>에는 댓글 470개와 반응 35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우롱하는거지. 반드시 잡아서 최소 10년이상 때려라. 진짜 벌레만도 못한것(공감 1077) 법이 만만하니까 저짓거리하는것임. 자음, 모음 하나당 형량과 벌금 각각 1년, 천만원씩 때려야됨(공감 282) 와 연타로~ 간 큰놈들이네~ 반드시 실형 때려주시고 구상권 청구해 주세요(공감 124) 엄벌을 해야한다 국민을 공권례을 무시하는 행위이니(공감 110) 복구비용 전액 부담시키고 신상공개합시다. 이들의 인권 보호할 필요 없잖아요. 판사님들~ 혹시라도 술먹고 그랬다, 반성하고 있다, 이런 사유로 감경하지 마시고(공감 62)
다음으로 동아일보 12월 18일자 <복원중인 경복궁 담장에 또 ‘낙서 테러’…하루만에 또 당해>에는 댓글 370개와 반응 24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와 진짜 문화재에 장난질 하는애들은 엄정을 떠나서 진짜 무기징역 하게 해라(공감 481) 반드시 체포해서 가중처벌 하지 않으면 고궁 벽마다 스프레이 글씨 판 된다. 반드시 구속하라(공감 152) 범인 잡아 선례로 벌금 1억은 때려야 한다. 무엇이든 형벌이 낮으면 이런 행동을 막을수 없다(공감 113) 범죄자를 가볍게 처벌함으로써 재범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상(공감 98) 잡혀봤자 또 집행유예나 벌금 이겠지(공감 26)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2월 17~18일 오후 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4만1093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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