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9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상정된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대통령실은 "여야 합의 없이 또다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를 유도해 정치적 타격을 입히고 총선에 계속 정쟁화하기 위한 의도"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특별법 통과 시 참사 대응에 실패한 정권의 과오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정부·여당이 정략적 의도를 갖고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고 맹비난하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이태원 특별법이 정부로 이송되는 즉시 공포하라고 촉구했다.
이태원참사 유족들도 최근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은 헌법에 규정돼있지만 사용하고 싶을 때 마음대로 사용하라고 준 권한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유가족과 국민의 뜻을 받들어 특별법을 즉각 공포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빅터뉴스가 1월 16일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이태원특별법'과 '거부권', '행사'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870개, 댓글은 1만7246개, 반응은 5만3794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만6299개, 48.89%)', '추천해요(9234개, 17.17%)'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1월 18일자 <윤, 이태원특별법마저 거부 방침…후폭풍 우려에 국힘 “재협상 하자”>로 댓글 1329개와 반응 68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그래 총선 망할꺼 화끈하게 말아먹어라(공감 1119) 사고가 났는데 진상 조사를 하자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냐?....윤석열 한동훈이 주구장창 OO대던 상식과 정의는 도대체 어디로 갔냐?(공감 818) 행정부에서 전부반대하면 국회입법기관이 무슨필요있나.대통령이 하나에서 열까지 자기마음대로하면돼지(공감 305) 또 거부권? 양심도 없는 저질 인간. 두고 보자(공감 193) 이제 와서 재협상? 용산이 반대하는 안을 통과시켜 줄 여당일까? 뭔가 하고 있다는 국민눈속임용밖에,,, 윤석열이 청와대를 이사하면서 발생한 참사라는거!!! 경찰경비를 용산에, 관저에, 마약범 잡는다고 오히려 교통경찰을 축소시킨점!!! 아니냐?(공감 123)
다음으로 MBC 1월 18일자 <국민의힘,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건의‥민주당에 재협상 제안>에는 댓글 939개와 반응 35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거부의힘(공감 1166) 국민은 윤헉열과 건희의힘을 거부한다(공감 445)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함. 팩트임(공감 345)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공감 245)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의결한 특별법을 대통령이 계속 거부한다면 이건 전두환의 국보위나 박정희의 유신시대와 뭐가 다른가?(공감 90)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1월 18일자 <윤, 이태원특별법마저 거부 방침…후폭풍 우려에 국힘 “재협상 하자”>로 전체 반응 4166개중 '화나요'가 3999개에 달했다. 2위 감성인 '추천해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오마이뉴스 1월 20일자 <삭발한 이태원 참사 유족의 절규 "국힘에 뒤통수를 맞았다">로 전체 반응 1422개중 '추천해요'가 1121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월 16~23일 오전 10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9만303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