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경찰, 소방관 등 채용에서 '여성 신규공무원 병역 의무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감성반응에선 긍정 비중이 더 컸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경찰, 해양경찰, 소방, 교정 직렬에서 신규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성과 여성에 관계없이 병역을 수행할 것을 의무화하겠다"며 "병역을 수행하기 어려운 일부의 경우 예외를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어 "군에서 복무한 이력은 호봉에 그대로 반영되고, 군 복무 기간에 대한 정년 연장을 통해 경력상 불이익은 최소화할 것"이라며 "여성이 지원을 통해 장교나 부사관과 같은 간부가 아닌 일반 병사로 근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해당 공약이 실현되면 연간 1만∼2만명의 병역 자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빅터뉴스가 1월 29일 오후 2시까지 '여성'과 '이준석', '군대'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1개, 댓글은 2061개, 반응은 2392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네이버의 '공감백배(1161개, 48.54%)', '쏠쏠정보(461개, 19.27%)', 다음의 '화나요(322개, 13.46%)', '좋아요(311개, 13.00%)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헤럴드경제 1월 29일자 <"여자도 경찰·소방관 되려면 군대 가라" 추진’>으로 댓글 451개와 반응 39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지하철 무임승차도 그렇고 여성 징병도 그렇고 누군가는 얘기를 했어야 하는 문제였다(공감 1062) 세부 내용이야 조정될 수 있겠지만, 상당히 합리적이고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공감 392) 분단국가에서 총 정도는 쏠 줄 알아야 함.경찰, 소방공무원은 군필자만 뽑자(공감 346) 군병력 감소 생각하면 지금부터 논의해야 할 사항임 체력이 필요한 공무원을 군복무한 사람으로 좁히면과도한 경쟁도 줄어들고 여성 징병보다 훬씬 합리적인 방안임(공감 255) 거대 양당이 특정유권자들의 눈치를 보느라 감히 꺼내들지 못하는, 그러나 미래를 위해선 꼭 필요한 정책을 시원하게 꺼내드는구나(공감 256)
다음으로 머니투데이 1월 29일자 <개혁신당 이준석 "여성도 경찰·소방관 되려면 군대 다녀와야">에는 댓글 225개와 반응 16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제 세상이 더 공정하고 정의로와질듯(공감 206) 특수 직업군에 군대 경험이 있는 자 우대, 거기에 남녀 평등 까지.. 괜찮은 정책일세(공감 89) 햐~~정말 신선하다. 여성비하가 아니라 남녀 평등 이며, 직업상 체력이 요구되는 업종이기에 더욱 그렇다(공감 67) 매우 사려가 깊은 제안입니다. 부디 법제화 하여 진정한 공정 사회로 한걸음 더 다가가길 바랍니다(공감 41) 갈라치기 맛을 들였나? 왜 저러지?(공감 14)
다음으로 서울경제 1월 29일자 <이준석 "여성도 군대 가야…이게 남녀 갈라치기? 어떤 부분이?">에는 댓글 204개와 반응 13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정치는 이런 이야기 하라고 세금지원 하는거임. 매사 퍼주기만 하고 민감한 것 덮어두다가 이제 터지기 직전이다(공감 355) 가뜩이나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음에 이거는 갈라치기 라기 보단 충분히 논의가 필요한 사항임(공감 212) 오랜만에 진짜 오랜만에 바른말 했네?(공감 80) 갈라치기가 아니라 합리다(공감 12) 이렇게 나라의 국방을 염려하는 이준석이는 왜 공익을 갔는지 궁금하네...신체 건강한거 같고 학벌도 좋고 게다가 애국심도 넘치는 친구가(공감 9)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프레시안 1월 29일자 <이준석, 이번엔 여자도 군대가야 공무원 채용? "여성 신규공무원 병역 의무화">로 전체 반응 323개중 '화나요'가 187개였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월 29일 오후 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4474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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