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직무교육·취업정보 제공

장봉현 기자 2024-02-20 16:53:19
전남도가 20일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기요양기관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남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센터는 전남지역 종사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거점기관으로 인권보호, 역량 강화 지원, 권리침해 상담 지원, 건강관리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과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 지원, 요양보호사 보수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0일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기요양기관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남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지역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은 2만 7000여명이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수요 증가와 함께 사회적 돌봄의 중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돌봄사회 구축을 위해 무엇보다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과 좋은 돌봄 확산은 주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2017년 ‘전남도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개선 조례’를 제정해 장기요양요원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이후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지원센터는 전남지역 종사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거점기관으로 인권보호, 역량 강화 지원, 권리침해 상담 지원, 건강관리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과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 지원, 요양보호사 보수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가 요양요원의 권익 향상과 역량 강화를 넘어 돌봄 문화 확산을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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