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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신구와 박근형 배우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해 12월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 이 작품은 강동·울산·춘천·세종·강릉·대구·고양·화성·대전 등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립극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으며 열흘간 단 9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가 공연에서도 신구는 고고를, 박근형은 디디를 연기한다. 두 방랑자와 대화를 나누는 지주 포조 역에는 김학철, 짐꾼 럭키 역에는 조달환 배우가 출연한다. 고도의 심부름꾼인 소년 역에는 이시목 배우가 자리한다. 연출은 ‘체홉 전문 연출가’로 알려진 오경택 연출이 맡는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에스트라공(고고)와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국내에서는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이 1969년부터 50년간 1500회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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