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2024-11-21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이 임명됐다. 윤 대통령은 '소통 적임자'를 인선의 배경으로 밝혔지만 야당에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것이 맞느냐"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정 의원에 대해 "정계에도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되고 난맥이 예상된다. 이 어려운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를 돕고, 또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느꼈다"며 "대통령께서 더 소통하고, 통섭하고, 통합의 정치를 이끄는 데 미력이나마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친윤 핵심인사로 국정 전환과 여야 협치를 이루겠다는 말이냐"며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은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또한 민주당은 정 실장의 과거 논란을 언급하면서 "국정기조를 바꾸라고 불과 10여일 전 국민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했는데, 오늘의 이 인사에 대해 국민께서 납득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터뉴스가 4월 22일 오후 1시까지 '비서실장'과 '정진석'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57개, 댓글은 8016개, 반응은 10364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7271개, 70.16%)', 네이버의 '공감백배(1747개, 16.86%)'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4월 22일자 <윤 대통령,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 지명‥"원만한 소통 기대">에는 댓글 638개와 반응 11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친일정부답다(공감 1874)
오염수방류시 일본지지 하던사람인데...친일정부답다(공감 1248)
또 저런 사람을(공감 383)
충남 공주시 보수텃밭에서도 심판받아 낙선된자를 임명하다니 인적쇄신하는거 맞냐?(공감 110)
아직도정신을 못차린거지~~아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게지(공감 69)
다음으로 한국일보 4월 22일자 <[속보] 정진석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대통령에 객관적으로 말하겠다">에는 댓글 295개와 반응 63가 달렸다.(순공감순)
이번 총선에서 국민 선택 못받아 낙선한 사람이 무슨 국민 눈높이?(공감 323)
진짜 주변에 인물 없구나... 낙선에 일본사랑 정진석을(공감 62)
낙선되고 비서실장 챙겨주네(공감 23)
국민 눈높이? 한번 웃고가자 푸하하허하(공감 12)
에고 참 인물도 없다(공감 10)
다음으로 연합뉴스 4월 22일자 <尹대통령,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임명…"원만한 소통 기대"(종합)>에는 댓글 291개와 반응 67가 달렸다.(순공감순)
야당과 협치를 하겠다는 것인지?(공감 447)
친일정부의 완성인가?(공감 381)
원만한 소통이 되겠냐?(공감 171)
내로남불 끝판왕이네(공감 41)
불통을 그자리 앉히면 소통이 되나? 웃기는정권 일세 정신 차릴려면 아직도 멀었다(공감 35)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반응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 4월 22일자 <[단독] 尹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 되겠다”... 그앞에 쌓인 난제>로 전체 반응 2294개중 '화나요'가 2203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4월 22일 오후 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8637개(네이버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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