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베트남 껀터시 인민의회와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동욱 의장을 단장으로 한 전남도의회 대표단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전남도의회를 내방한 팜 반 히에우 의장의 초대로 성사됐다.
지난 26일 껀터시 인민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에서 양 의회는 ▲무역 ▲투자 ▲인적 자원 ▲농업 분야 등에 대한 실질적 상호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매년 4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왕래하며 경제 ‧ 문화적 자산을 교류하고 있는 동반자적인 국가이며, 전남도와 껀터시 또한 농업과 관광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며 “양 지역이 무역, 투자, 경제, 인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껀터시는 베트남 5대 직할시 중 하나이자 베트남 쌀 생산량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업 도시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