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술 취해 바다에 빠진 20대 구조

장봉현 기자 2024-05-07 09:13:18
전남 여수에서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이날 오전 1시 14분께 여수시 종화동 인근 선착장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이 해경에 무사 구조됐다.

7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4분께 여수시 종화동 인근 선착장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구명조끼를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육상에서 던져 준 구명조끼를 붙잡고 있었으며, 술취한 상태로 의식과 호흡 등 건강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은 A씨가 일행과 함께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스스로 바다에 뛰어 들어가 몸을 가누지 못해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