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내 '맨발 산책로'를 확대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맨발 산책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공원 내 기존 산책로에 황토 포설 및 신규 맨발 황톳길(268m)을 조성하고 촉감 체험장, 세족장을 신규 설치한다. 일부 산책로에는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해 맨발 걷기가 전국적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맨발 산책로 확대 조성에 나섰다.
한편, 광양시는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일원에 지역 내 기관·단체 시민과 광양시·광양시의회 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계절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16㎡ 규모의 감동정원 75개소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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