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과세 폐지하라"
2024-11-22
'채상병 사건'을 수사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VIP 격노설'을 언급한 녹취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 외압 의혹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야당이 '이것이 특검이 필요한 이유'라며 여당인 국민의힘의 적극 동참을 촉구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특검에 찬성하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많았다.
2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김 사령관의 휴대전화 사용내역을 복구하면서 그가 해병대 고위 간부와 통화하며 'VIP 격노설'을 언급한 통화한 내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지난해 채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다음날 김 사령관이 돌연 언론 브리핑 취소를 통보하며 부대 복귀를 지시했고, 이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다 빼라'고 지시, 그 이유를 묻자 김 사령관이 'VIP가 격노하면서 장관과 통화한 후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고 주장해왔다.
김 사령관은 그동안 이를 부인해왔으나 자신의 휴대폰에서 관련 녹취록이 나오면서 입장이 변화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해병대 최고 지휘관이 국민을 속여오다 들통이 나버렸다"며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이 왜 해병대원 특검법을 거부했는지 명확해졌다.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공수처에는 대통령과 군 인사 등에 대한 기소권이 없으니 검찰이 사건을 넘겨 받아 마무리 할 때까지 버티겠다는 속셈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은 특검법을 거부함으로써 돌이킬 기회를 스스로 버렸다"며 "대통령처럼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공범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수사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빅터뉴스가 5월 22일부터 24일 낮 12시까지 'VIP'와 '격노설'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313개, 댓글은 1만6139개, 반응은 4만7058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추천해요(1만6615개, 35.31%)', '화나요(1만1323개, 24.96%)'. 네이버의 '후속강추(7058개, 15.00%)', 다음의 '좋아요(6971개, 14.81%)'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5월 23일자 <김계환 휴대폰에서 'VIP 격노' 녹취‥물증도 나왔다>에는 댓글 1032개와 반응 122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더 늦기 전에 정신차리고 군인정신을, 그리고 양심을 회복하라(공감 2841)
VIP격노설 녹음파일이 확보된만큼 룬석열 탄핵사유 증거는 차고넘친다(공감 1946)
그래서 계속 거부했구나! 대통이 관련된거였어? 어쩐지 이상하더구먼(공감 1018)
명예로운 군인의 길은 아직 열려 있다(공감 878)
불명예 군인으로 남지않기를 바랍니다. 이미 증거파일 나온 마당에 뭘더 고민하는건지(공감 176)
다음으로 JTBC 5월 23일자 <[단독] "들은 적 없다"더니…'VIP 격노' 녹취된 김계환 휴대폰>에는 댓글 1015와 반응 101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특검이 답이다(공감 2129)
뻔히 들어날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 녹취록 없었으면 누구 또 매장시키고 무마했겠지(공감 1643)
총선에서 국힘이 이겼으면 이런거 다 덮혔을텐데.. 우리 국민들은 다 지켜보고 있었다(공감 644)
어찌 대통령실과 대통령은 항상 거짓말만하는 지(공감 471)
대통령이 ‘격노했다’가 무슨 문제냐고? 격노한 이후에 정상적인 절차가 틀어지고 수사단장이 범법자로 둔갑했다는 것이다. 이게 대통령의 수사 개입이라면 당연히 탄핵 사유.. 반드시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공감 202)
다음으로 한겨레 5월 23일자 <[단독] “윤 대통령이 역정 내셨다”…채상병 사건 ‘7·31 회의’ 참석자>에는 댓글 857개와 반응 789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군 사망사고를 국가권력 수사외압게이트로 만들어버린(공감 1004)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공감 350)
이 거 특검 하면 바로 탄핵각 아닌가? 국정 농단 수준인데?(공감 56)
채상병특검은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공감 40)
윤석렬은 국가원수 자격이 없습니다(공감 32)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추천해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JTBC 5월 22일자 <[단독] "나도 VIP 격노 발언 들었다"…공수처, 추가 진술 확보">로 전체 반응 2734개중 '추천해요'가 2393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5월 22~24일 낮 1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6만3510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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