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신품종 찰옥수수인 ‘황금흑찰’을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황금흑찰은 알곡에 기능성 성분인 안토시아닌(검정색), 카로티노이드(노란색) 색소가 동시에 발현되는 찰옥수수다. 특히 이삭 끝달림률이 98%로 상품성이 우수하며 쓰러짐에 강해 농가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는 올해 ‘기능성 컬러 찰옥수수 신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인 신품종 도입에 나서고 있다.
황금흑찰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화양면에 7.4ha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화양면 40여 옥수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황금흑찰 신품종 옥수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시장에서 신품종의 도입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신기술 보급과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