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농기계수리 전문봉사단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남도지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농기계수리 전문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직원 주축으로 구성된 전문봉사단으로 80여명의 직원과 직원 가족이 각자의 기계 수리 재능을 활용해 매월 1~2회씩 지역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와 대문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직원들이 업무상 터득하게 된 설비 수리 역량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 직접 활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놀이터와 공원 기구 수리와 놀이기구 페인트 도색 작업까지 맡으며 공공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활동에도 힘써왔다. 이런 활동으로 봉사단은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설비기술부 관계자는 “직원들과 봉사단원들의 지역사회를 향한 헌신이 있었기에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광양시청과 함께하는 연합봉사활동 ▲48개의 재능봉사단 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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