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세아M&S서 아산화황 가스 누출

배관 교체작업 중 사고…가스 누출량 파악 안돼
장봉현 기자 2024-06-07 12:59:42
7일 오전 6시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세아M&S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다. 이산화황은 역사상 가장 심각한 대기 오염 사건인 런던 스모그 사건의 원인으로 꼽힌다. 세아M&S에서 이산화황이 누출되는 모습. 사진=독자 제공

7일 오전 6시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세아M&S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다. …

독성이 강한 이산화황에 노출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해가 될 수 있다. 

다행히 이 사고로 현재까지는 병원 이송 환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에서 배관 교체작업 중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심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주민들의 화재 신고가 잇따랐지만 현재 가스 누출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여수시는 사고 당시 공장 인근 600m 내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는 등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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