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3년11월> ③ 크래프톤·코스맥스 100% 적중

상상인증권·신영증권 1위 애널리스트 전무

신진호 기자 2024-06-12 10:39:34

지난해 11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55종목 가운데 70종목(45.16%)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크래프톤과 코스맥스는 오차율 0%로 적중됐고, 유안타증권이 10종목에서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사진=서울 여의도 금융가

지난해 11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55종목 가운데 70종목(45.16%)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크래프톤을 추천한 현대차증권 김현용·교보증권 김동우·삼성증권 오동환·흥국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와 코스맥스을 추천한 미래에셋증권 배송이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0%로 적중시켰다. 유안타증권이 10종목에서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지만 상상인증권과 신영증권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12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3년 11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55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124개)보다 31개 증가한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4년 5월31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크래프톤 등 70종목(45.16%)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카카오가 22회로 추전을 가장 많이 받았고, NAVER(21)와 크래프톤·에코프로비엠(17), SK텔레콤(16)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증권사(1위 애널리스트 중복 포함) 별로는 유안타증권이 10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해 1위에 올랐고, 신한투자증권·삼성증권(8종목), DS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한화투자증권(6종목), 메리츠증권(5종목)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상상인증권과 신영증권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애널리스트(1위 적중 종목 중복 포함) 별로는 유안타증권 정태준·이승은 애널리스트가 3종목씩을 적중시켜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 오동환·최지호·장정훈, 한화투자증권 김도하·한유정 애널리스트는 2종씩 적중시켰다. 유안타증권 이현수, 신한투자증권 박현지, 현대차증권 이홍재, 교보증권 김동우, 흥국증권 김지현·NH투자증권 정준섭·유진투자증권 이승우·DS투자증권 최태용·KB증권 정동익·미래에셋증권 배송이 애널리스트도 2종목씩 적중시켰다.

17개 증권사가 추천한 크래프톤의 경우 현대차증권 김현용·교보증권 김동우·삼성증권 오동환·흔국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5만원) 대비 종가 오차율 0%로 적중시켰고, 유안타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47.06%로 꼴찌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카카오게임즈를 목표가(2만1000원) 대비 종가(2만1350원) 오차율 1.67%%로 적중시켰다.

13개 증권사가 추천한 코스맥스의 경우 미래에셋증권 배송이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7만원) 대비 종가 오차율 0%로 적중시켰고, 상상인증권 김혜미 애널리스트만 오차율 17.24%로 적중시키지 못했다.

미래에셋증권 배송이 애널리스트는 NH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와 함께 횔라홀딩스를 목표가(4만원) 대비 종가(3만9400원) 오차율 –1.5%%로 적중시켰다.

12개 증권사가 추천한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유안타증권 정태준·현대차증권 이홍재·다올투자증권 김지원·메리츠증권 조아해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000원) 대비 종가(7210원) 오차율 3%로 적중시켰고, 하나증권 안영준·교보증권 김지영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19.89%로 골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