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백인숙, 부의장 문갑태 선출

장봉현 기자 2024-06-30 17:06:00
전남 여수시의회는 제2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백인숙(3선, 사진), 부의장에 문갑태 의원(재선)을 각각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백 의원은 재석의원 24명(무소속 의원 2명 불출석)이 비밀 투표한 결과 21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3표였다. 문 의원은 16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8표였다.

백 신임 의장이 선출되면서 여수시의회는 사상 첫 여성의장이 탄생했다.


백 의장은 “저에게 주어진 2년의 임기 동안 여수시, 시민 발전과 행복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며 “가장 낮은 곳에서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면서, 시민이 부담없이 의지할 수 있는 여수시의회가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7월 2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을 선출한다. 이어 3일 상설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도박판 도주 논란을 겪었던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징계 요구 건에 대해 원안대로 경고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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