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 부려도 빼박 증거가 너무 많아"

해병대 채상병 1주기를 앞둔 가운데 대통령실이 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권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측은  “정치적 선동일 뿐이며, 국민들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내용도 절차도 위법 투성이"라며 청문회 자체가 원천 무효”라고 반발하고 있다.

앞서 국회 법사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한 청문회 실시 안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 씨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19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야당 의원들이 청문회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 측에 전달하는 과정에서는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당은 채택된 증인들이 청문회에 불응할 경우 국회 운영위원회를 별도로 소집해 압박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향후 채상병 특검법이 재의결에서 부결될 경우 ‘상설특검’을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설특검은 대통령의 거부권 대상이 아니다. 

빅터뉴스가 7월 14일부터 15일 낮 12시까지 '대통령실'과 '청문회', '위헌적'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3개, 댓글은 269개, 반응은 51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369개, 71.93%)', 네이버의 '공감백배(70개, 13.65%)'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7월 15일자 <대통령실 "위헌적·불법적 탄핵 청문회 응할 수 없다">로 댓글 121개와 반응 4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위헌적인지를 헌법재판소에서 판결도 받지않고 행정부에서 마음대로 정의하네(공감 209)
이청문회가 국회법에 의거 진행되는 청문회인데...뭐가 반헌법, 불법이라고 하는지 구체적인 사유를 먼저 밝히고 거부하는게 맞지 않나요(공감 123)
그럼 청문회 패싱하고~~바로 탄핵 가즈아(공감 72)
피의자들이야 처벌이나받아라(공감 42)
범죄자와 공범들이 조사를 안받겠다는거랑 뭐가 다르냐?(공감 28)

다음으로 뉴시스 7월 15일자 <대통령실 "위헌적 불법적인 탄핵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에는 댓글 35개와 반응 1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당연하지(공감 31)
더불어범죄당 위헌정당 해산이나 하자(공감 15)
청래 의원 박탈 청원 열리면 순식간에 천만될텐데 해보자(공감 10)
독재정권의생떼쓰기네(공감 28)
니들은 다 감옥가게 되어있다(공감 4)
국민 힘들게 그만해(공감 2)

다음으로 파이낸셜뉴스 7월 14일자 <대통령실 “위헌적 탄핵청문회 불응”..野 출석 요구 거부>에는 댓글 28개와 반응 1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대통령실이 뭔대 헌법의 판단을 예단하나? 헌법 어디에 김건희는 출석 요구서를 받지 않을 권리가 있나(공감 29)
구린갑네(공감 8)
국민의 뜻을 거부하는 윤석열정부를국민이 거부한다(공감 7)
대통령실아. 이젠 너무 늦었어 .감추고 억지부려도 빼박증거가 너무 많아(공감 6)
특검을 거부하는게 범인이고(석렬이 형이 한말 그대로...) 그.러면 청문회 참석을 거부하는 것도 범인이요(공감 3)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파이낸셜뉴스 7월 14일자 <대통령실 “위헌적 탄핵청문회 불응”..野 출석 요구 거부>로 반응 167개 가운데 160개가 '좋아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7월 14~15일 낮 12시
※ 수집 데이터 : 345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