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만찬을 통해 만나면서 그동안 갈등이 해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에선 이번 만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장마 폭우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굳이 술까지 마셨어야 했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와 대표 경선 출마자들, 주요 당직자들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로 초청해 만찬을 갖고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한동훈 당 대표를 비롯해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다. 당내 선거는 선거가 끝나면 다 잊어버려야 한다. 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잘할까 그것만 생각하자"고 단합을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가 앞으로 하나가 돼 우리 한동훈 대표를 잘 도와줘야 된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도록 놔두지 말고 주위에서 잘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고,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맞서 똘똘 뭉치자"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러브샷'을 하는 장면도 연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빅터뉴스가 7월 24일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한동훈'과 '러브샷'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38개, 댓글은 6402개, 반응은 1만526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5112개, 48.57%)', 네이버의 '공감백배(3857개, 36.64%)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오마이뉴스 7월 24일자 <윤 대통령 "한동훈 혼자 놔두지 말고 도와줘라">로 댓글 514개와 반응 19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채상병은 억울하게 죽고 경제 외교는 아작났고 물가 폭등해서 내려오질 않는데... 저것들 고기.O먹으면서...니들은 국민이 우스운가보다(공감 747) 혼자 딴 짓 못하게 사사건건 개입하라는 소리로 들린다(공감 452) 장마로 전국토가 초토화 된곳에 수해복구가 우선이지(공감 198) 그 말은 한동훈 입틀막 하라고 하는거라 보여지네(공감 128) 국민은 힘들어 죽겠는데 고기에 술이나O마시는 기사가 왠 말이냐(공감 111)
다음으로 중앙일보 7월 24일자 <尹, 한동훈과 러브샷 "무조건 도와줘야"…제로콜라도 따로 준비>에는 댓글 499개와 반응 68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그래요. 참 보기 좋네요(공감 503) 용산도 좋지만 보수우파 마지막 희망인 한동훈 끝까지 응원하고 지켜야함 그래야 민주당 이길수 잇음(공감 354) 아름답고 강력한 대한민국 만들어 갑시다(공감 182) 정치개혁, 국가개혁 가능한사람은 지금 한동훈만 가능합니다(공감 41) 윤통부부 또 한동훈 뒷통수치면 국민들 횃불 듭니다(공감 34)
다음으로 YTN 7월 24일자 <尹,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삼겹살 만찬'..."당은 한가족, 뭉쳐야">에는 댓글 377개와 반응 8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국짐당만 국민이고, 야당은 적으로 간주하는 나라(공감 352) 삼겹살먹고 지금 웃음이 나와 국민들은 죽을지경인데 에라이(공감 343) 그노무 만찬은 허구헌날 하는구나ᆢ 폭염에 장마에 개인사업자들 가게 문닫는. 숫자가 늘어가는 마당에(공감 238) 정치는 니네들끼리 모여서 술처먹고 삼겹살 처먹고 의기투합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국민들의 삶을 진전시킬것이냐에 있다(공감 54) 당무개입은 이미 너무 당연하고 당당하게 하고 있으니... 하긴뭐 비상식이 이상하게 익숙해지고 있는게 열손가락이 모자르니 이거참(공감 39)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 7월 24일자 <尹, 한동훈과 러브샷 "무조건 도와줘야"…제로콜라도 따로 준비>로 전체 반응 3250개 가운데 '화나요'가 2688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7월 24~25일 오전 11시 ※ 수집 데이터 : 1만7066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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