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감세 철회하고 정상화해야"
2024-10-29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팬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축구대표팀 운영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축구팬들의 분노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온라인에서 각조 기사에 달린 누리꾼 반응은 싸늘한 상태다.
홍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지난 5개월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축구인의 한 명으로서 죄송하다"며 축구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팬들로부터 용서받는 방법은 축구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며 감독직 수행 의지를 밝혔다.
홍 감독은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 이상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우리가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계획과 전력을 맞추겠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도 홍 감독 선임 파문에 관한 감사를 확정됐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최근 이번 논란과 관련해 "많은 분이 축구협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감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 감독이 자신의 운영 방안을 밝히며 감독직 수행 의지를 드러냈지만 이를 수용하는 팬들이 얼마나 될 지는 미지수다.
빅터뉴스가 7월 29일 오후 3시까지 '홍명보'와 '감독', '취임' 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375개, 댓글은 386개, 반응은 4936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4465개, 90.46%)'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비중 10% 이하에 그쳤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국일보 7월 29일자 <"축협 해체하라" 국민청원 5만명 동의… 홍명보는 취임 기자회견>으로 댓글 108개와 반응 13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축구계 망치는 정몽규,홍명보 사퇴해라(공감 294)
어차피 해체할 거 하루라도 빨리 해체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공감 139)
선수들은 뭔 고생이고 뭔 죄입니까 자진 사퇴하십시오 정말 부끄럽습니다(공감 131)
홍명보가 무슨 얘기를 하든 사임하겠다는 얘기 말고는 다 관심 없음. 어떻게 홍명보가 바그너보다 훌륭하냐? 설사 홍명보가 제가 물러나겠으니 이젠 축협을 신로해달라 뭐 이런 인터뷰를 하더라도 정몽규와 일당들은 이제 물러나야함. 너무 오랜기간 철저하게 팬들을 무시하고 기만했음. 설사 월드컵에 못 나가더라도 정몽규와 일당들은 한국 축구계에서 사라져야 함. 붉은 악마도 함께 해산해라. 니들이 서포터냐? 안 부끄럽냐?(공감 77)
5만명 동의 국민청윈 되었으니 국민들을 위해 제대로 해주시길 바랩니다(공감 29)
다음으로 MBN 7월 29일자 <고개 숙인 홍명보 취임 일성 "점유율 축구 선보이겠다">에는 댓글 108와 반응 2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버티면 30억 버는데 왜 나가겠음? 월드컵 잘하든말든 로또 당첨인데 ㅋㅋㅋ 2014년 월드컵에서 못했으면 안해야지 양심이 없네(공감 108)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체 온갖 비난을 받으면서도 오늘 취임기자회견을 강행항 홍명보는 넘 뻔뻔. 들으나마나한 변명 다 집어치우고 빨리 사퇴하라(공감 59)
국민과 K리그에 대한 존중,대화,책임,헌신도 없는 인간이 선수들한테만 존중,대화,책임,헌신을 강조하겠다니...내로남불과 후안무치의 표본(공감 39)
사퇴해라(공감 25)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수 있죠. 축구팬으로써 좋아했던 선수였지만 정말 볼수록 화가 나는 그런사람이 되어있으시네요 사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 인생 최초 댓글(공감 8)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일간스포츠 7월 29일자 <고개 숙인 홍명보 “용서받기 위해서는 내가 韓 축구 발전 이끌어야”>로 전체 반응 1386개중 1314개가 '화나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7월 29일 오후 3시
※ 수집 데이터 : 5697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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