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필요한 이유"

[댓글여론] '명품백 무혐의' 화나요 81%
김두윤 기자 2024-08-21 17:02:37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사진)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리면서 특검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최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수사팀은 김 여사가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디올 백이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윤 대통령 또한 청탁금지법상 신고 의무가 없다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 지검장은 조만간 수사 결과를 이 총장에게 대면보고 할 예정이다. 만약 공정성을 위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소집된다면 최종 결론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간첩죄 처벌 강화를 위한 형법 개정 입법 토론회'에 참가한 뒤 이번 결론과 관련해 "사법적 판단은 팩트와 법리에 관한 것"이라며 "거기에 맞는 판단은 검찰이 내렸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8월 21일 오후 2시까지 '명품백'과 '무혐의'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72개, 댓글은 8068개, 반응은 1만8006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4677개, 81.51%)'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비중 10% 이하에 그쳤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8월 21일자 <중앙지검, 김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 결론…곧 총장 보고>로 댓글 1180개와 반응 34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특검이 필요한 이유를 아주잘 설명해주고있네(공감 1978)
진짜 대단해 이정부와 검찰의 콜라보(공감 1004)
전국민이 백 받는 거 다 봤는데 무혐의(공감 688)
우리 2찍들이 바라던 아주 굥정하고 상식적인 세상이 이런거지?(공감 537)
이제 친분있는 사이에서는 청탁이 성립안하곘네(공감 279)

다음으로 한겨레 8월 21일자 <검찰,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결론…‘대통령 직무관련성 없다’ 판단>에는 댓글 1109와 반응 44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럴거면 뭐하러 조사하냐 전국민이 아는 뇌물수수혐의 권력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검찰 국민들은 누굴 믿어야지 한심하다(공감 840)
법인카드 9만원은 수천번소환하는데(공감 507)
검사왕국 검찰공화국...그들의 노예.. 언론인 법조인 정치인 고위관료들...대단합니다(공감 249)
명백한 동영상 증거가 있는데도 뭐가 무혐의라는건지. 법무부차관 김학의때도 그러더니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공감 174)
김건희와 김혜경 수사를 비쿄하면 윤석열 정권의 실체가 드러난다(공감 167)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8월 21일자 <중앙지검, 김여사 명품백 의혹 무혐의 결론…곧 총장 보고>로 전체 반응 8639개중 8340개가 '화나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8월 21일 오후 2시
※ 수집 데이터 : 2만6146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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