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자제'가 필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친윤계 일각에선 '내부 총질'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 9일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재보궐 선거사무소에서 당내에서 제기된 ‘김 여사 활동 자제’ 요구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저도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10일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에도 "당초 대선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부분 아닌가. 그것을 지키면 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대선 전인 2021년 12월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한 대표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서도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친윤계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그런 부분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얘기할 필요가 있었겠느냐. 대통령 지금 해외순방 중이지 않느냐"며 "윤석열 대통령하고 만났을 때 독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것이 좋았을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빅터뉴스가 10월 9일부터 10일 오전 11시까지 '한동훈'과 '김건희', '자제'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60개, 댓글은 1만3688개, 반응은 2만2462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네이버의 '공감백배(9132개, 40.66%)', 다음의 '화나요(6449개, 28.71%)', '좋아요(2720개, 12.11%)'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10월 9일자 <"국민들 짜증나" 불만 터지자‥"김여사 공개 활동 자제해야">로 댓글 644개와 반응 45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공개활동 자제할것이 아니라 특검(공감 1927) 진짜 중도 국민들까지 극혐에 분노한다(공감 308) 한동훈아 친한계의원들 데리고 김건희 채상병특검법 통과시켜라(공감 157) 자제가 아니고 빨리 특검 받고 탄핵해야 나라가 산다(공감 42) 이러다가 국힘 니들 다죽는다(공감 39)
다음으로 한국일보 10월 9일자 <한동훈 "김건희 여사 공개활동 자제해야" 대통령실 정조준>에는 댓글 611개와 반응 59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활동 자제가 아니라 영원히 안봤으면 한다(공감 193) 할말은 해야지(공감 61) 이제 한국도 한대표처럼 스마트하고 공사 구분 확실한 대통이 필요하다(공감 67) 오랜만에...나도 동의한다(공감 34) 김건희가 보수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구나(공감 31)
다음으로 SBS 10월 9일자 <'김 여사 활동 자제' 첫 피력…친윤 "왜 자극">에는 댓글 602개와 반응 326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윤석열 눈치보다 진짜 망할수있다. 정신차려. 친윤들아(공감 381) 친윤은 상황파악도 못하는건지,,언제쯤 정신을 차릴까(공감 223) 이젠 한대표 말이 맞다고 본다 ~ 자극 아니다 진심(공감 218) 친윤들은 민심에귀를기울이세요(공감 170) 차별화? 이대로 가다간 국힘이 국민들과 차별화될 판인데 친윤들은 정신차려라 이건 잘못된걸 바로 잡아가는 과정이니깐(공감 153) 맞는 말을 해도 내부 총질이라고 난리야(공감 75)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포털 다음 1위 감성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10월 9일자 <"국민들 짜증나" 불만 터지자‥"김여사 공개 활동 자제해야">로 전체 반응 2206개중 1880개가 '화나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0월 9~10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3만6410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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