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이 지난 4월 추천종목 목표가를 하나도 맞추지 못하며 적중률과 적중수 부문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신영증권이 적중률 부문에서, 키움증권이 적중수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8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데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4월 증권사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현재가(2024년 10월 31일 종가 기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적중한 종목(오차율 ±10% 미만)은 1730개 리포트 가운데 225개(적중률 13.01%)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적중률(11.84%)보다 낮아진 수치다.
오차율 10~20%는 287종목(16.59%), 20~30%는 304종목(17.57%), 30% 이상은 914종목(52.83%)이었다.
적중률 부문 1위는 신영증권(28%)이 1위에 올랐고, 삼성증권(19.54%), BNK투자증권(19.54%), 키움증권(19.15%), 상상인증권(1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신한투자증권(5.77%)과 현대차증권(7.79%), 미래에셋증권(8.06%), 메리츠증권(8.97%)가 하위권을 형성했다.
적중수 부문에서는 키움증권이 94개 리포트 가운데 18개를 맞춰 1위에 올랐고, 삼성증권(87개 중 17개), NH투자증권(103개 중 15개), 하나증권(116개 중 14개), 이베스트투자증권(72개 중 12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62개 중 5개), DS투자증권(43개 중 5개), 유안타증권(38개 중 5개), 신한투자증권(104개 중 6개)가 하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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