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30종목 가운데 43종목(33.1%)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하나증권 위경재 애널리스트가 한국항공우주 목표가를 100% 적중시켰다. KT&G와 SK가스를 추천한 애널리스트들은 모두 목표가를 적중(오차율 ±10%)시켰다.
11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4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30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25개)보다 125개 증가한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4년 10월31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KT&G 등 43종목(33.1%)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25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21), 삼성전기(19),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삼성전자(18)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증권사(1위 애널리스트 중복 포함) 별로는 키움증권이 8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해 1위에 올랐고, 이베스트투자증권·하나증권(6종목), 유진투자증권(5종목), 삼성증권·DB금융투자(4종목)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IBK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흥국증권에서는 1위에 오른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애널리스트(1위 적중 종목 중복 포함) 별로는 이베스투자증권 전배승·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가 3종목을 적중시켜 공동 1위에 올랐다. 키움증권 정경희·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하나증권 유재선·삼성증권 서근희·상상인증권 김혜미 애널리스트가 2종목씩 적중시켰다.
KT&G와 SK가스 두 종목은 목표가를 제시한 애널리스트 모두 적중(오차율 ±10%)시켰다.
11개 증권사가 추천한 KT&G의 경우 하이투자증권 이경신·하나증권 심은주·DS투자증권 장지혜·상상인증권 김혜미·NH투자증권 주영훈·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1만원) 대비 종가(10만9700원) 오차율 –0.27%로 1위를 기록했고, IBK투자증권 김태현·키움증권 박상준·한화투자증권 한유정·교보증권 권우정·한국투자증권 강은지 애널리스트가 그 뒤를 이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SK가스의 경우 하나증권 유재선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0만원) 대비 종가(19만9700원) 오차율 –0.15%로 1위를 기록했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KB증권 전우제·메리츠증권 문경원·NH투자증권 이민재·신한투자증권 박광래 애널리스트가 그 뒤를 따랐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국항공우주의 경우 하나증권 위경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만8500원) 대비 종가 오차율 0%로 1위를 기록했고, 교보증권 안유동 애얼리스트가 오차율 0.86%로 그 뒤를 따랐다.
15개 증권사가 추천한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5000원) 대비 종가(5만9900원) 오차율 –7.85%로 1위에 올랐고, 한화투자증권 김도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7.83%로 꼴찌를 기록했다.
14개 증권사가 추천한 기업은행의 경우 이배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만4000원) 대비 종가(1만4100원) 오차율 0.71%로 1위를 기록했고, 삼성증권 김재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8.44%로 그 뒤를 따랐다.
16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SK증권 이동건·DS투자증권 김민정·삼성증권 서근희·대신증권 이희영·다올투자증권 이지수·유진투자증권 권해순·이베스트투자증권 신지훈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00만원) 대비 종가(102만원) 오차율 0.2%로 공동 1위에 올랐고, IBK투자증권 이선경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3%로 그 뒤를 따랐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에스티팜의 경우 키움증권 허혜민·미래에셋증권 서미화·삼성증권 서근희·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0만원) 대비 종가(10만300원) 오차율 0.3%로 공동 1위를 기록했고, BNK투자증권 이달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8.82%로 그 뒤를 이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LS에코에너지의 경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만8500원) 대비 종가(2만7350원) 오차율 –4.04%로 공동 1위를 기록했고,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0.88%로 꼴찌를 기록했다.
7개 증권사가 추천한 효성중공업의 경우 하나증권 유재선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원) 대비 종가(4만100원) 오차율 0.25%로 1위를 기록했고, SK증권 나민식·신한투자증권 이동헌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53%로 그 뒤를 따랐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HK이노엔의 경우 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만원) 대비 종가(4만9600원) 오차율 0.8%로 1위를 기록했고, NH투자증권 한승연·키움증권 신민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62%로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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