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4년4월> ④ 김윤상 고려아연 오차율 75%

LG화학·카카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오차율도 높아
신진호 기자 2024-11-12 11:25:56
지난 4월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30종목 가운데 하이투자증권 김윤상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고려아연의 목표가 오차율이 75%에 달해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면서 주가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사진=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사옥

지난 4월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30종목 가운데 하이투자증권 김윤상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고려아연의 목표가 오차율이 75%에 달해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면서 주가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목표가 오차율도 최대 50%에 달했다. 

12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4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 130개 가운데 최악의 목표가 오차율은 고려아연의 75%로 조사됐다. 영풍·MBK 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면서 고려아연의 주가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폴란드향 K9과 천무 납품에 이어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목표가 오차율도 최대 50%에 달했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개월 후 종가(2024년 10월31일)와 비교했다. 


10개 증권사가 추천한 고려아연의 경우 하이투자증권 김윤상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7만원) 대비 종가(99만8000원) 오차율 75.09%로 꼴찌를 기록했고, 삼성증권 백재승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72.07%로 그 뒤를 이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유한양행의 경우 하나증권 박재경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만원) 대비 종가(13만8700원) 오차율 73.38%로 꼴찌를 기록했고, 삼성증권 서근희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7.11%로 그 뒤를 이었다. 


16개 증권사가 추천한 카카오의 경우 현대차증권 김현용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만원) 대비 종가(3만6950원) 오차율 –53.81%로 꼴찌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2.63%로 그 뒤를 이었다. 


15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E&A의 경우 유안타증권 장윤석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2000원) 대비 종가(1만7860원) 오차율 -57.48%로 꼴찌를 기록했고, 신한투자증권 김선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5.35%로 그 뒤를 이었다. 


14개 증권사가 추천한 POSCO홀딩스 의 경우 BNK투자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5만원) 대비 종가(33만5500원) 오차율 –55.27%로 꼴찌를 기록했고, 하나증권 박성봉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4.66%로 그 뒤를 이었다. 


12개 증권사가 추천한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삼성증권 김영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9만원) 대비 종가(12만2100원) 오차율 –57.9%로 꼴찌를 기록했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재혁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4.78%로 그 뒤를 이었다. 


11개 증권사가 추천한 LG화학의 경우 유안타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0만원) 대비 종가(31만3500원) 오차율 –60.81%로 꼴찌를 기록했고, BNK투자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1.77%로 그 뒤를 이었다. 


10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KB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4만5000원) 대비 종가(36만8000원) 오차율 50.2%로 꼴찌를 기록했고, 메리츠증권 이지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7.2%로 그 뒤를 이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의 경우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7000원) 대비 종가(3만5300원) 오차율 –54.16%로 꼴찌를 기록했고, 현대차증권 장문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3.55%로 그 뒤를 이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금호타이어의 경우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만1000원) 대비 종가(4435원) 오차율 –59.68%로 꼴찌를 기록했고, 신한투자증권 정용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0.68%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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