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

[댓글여론] 감성반응 화나요 45%
김두윤 기자 2024-11-25 13:36:16
명태균씨를 둘러싼 국민의힘 공천 의혹이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조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명태균씨를 둘러싼 국민의힘 공천 의혹이 갈 수록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공개한 추가 녹취록에 따르면 명씨는 지난 2022년 2월 8일 강혜경씨에게 "과반이 안 넘을 테니 결선투표에 갈 것"이라며 "그러니까 설문지에 조은희-이혜훈 1:1 결선 문항을 추가하라. 나중에 문제 없겠나"라고 지시했다. 이에 강씨가 책임당원 명부 출처와 비용 입금 증빙 문제 등을 우려하자 명씨는 책임당원 명부 출처는 후보자라며 "문제되면 나중에 만들면 되지, 조은희인데"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명씨는 강씨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내일 서초 건은 하지 말고 오늘 한 건 마무리하라. 당에서 전화 왔다. 여론조사 돌리느냐, 나중에 문제가 된다고"라며 "오늘 것만 정리하면 돼"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2년 6월 중순 명씨가 지인과의 통화 내용에서 조 의원이 자신을 '영남 황태자'라고 말하는 내용도 공개됐다.

조 의원은 SNS를 통해 "허무맹랑한 소설"이라고 반박했다. 2022년 2월 8일 명씨가 전화를 해, ARS 조사를 돌려서 추세를 알아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내일 모레 경선인데 지금 추세를 알아보는 것이 무슨 의미냐'며 거절했다는 것이 조 의원의 주장이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조은희'와 '명태균'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53개, 댓글은 1990개, 반응은 1만1865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5435개, 45.81%)', '추천해요요(2531개, 21.33%)', 네이버의 '후속강추(2003개, 16.88%)'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11월 24일자 <민주 “국힘 조은희 공천은 ‘윤 장모 무죄’ 성공보수 의혹…명태균 관여”>로 댓글 304개와 반응 47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조작과 부정과 부패의 3박자(공감 151)
모두 잡아들 여라(공감 56)
윤석열 당선무효(공감 44)
조은히 불어라~ 조근 조근 알아듣게 이실직고 해(공감 38)
최은순 변호사가 조은희 남편이였네(공감 32)

다음으로 JTBC 11월 24일자 <명태균, 국민의힘 조은희 경선도 관여 정황…추가 녹취 공개>에는 댓글 195개와 반응 27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공감 532)
차떼기, 총풍, 고발사주에 이어 세비 반띵... 느그들이 그러고도 보수냐? 차라리 폐당해라(공감 210)
보수가 아니라 범죄 집단이네(공감 157)
명태균이를 검찰을 통해 급하게 잡아 가둔 이유와 필요가 다 있구나(공감 124)
국힘 게이트네...이래서 특검반대한 거구나(공감 15)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스타파 11월 24일자 <명태균, 서울 서초갑 재보선 국민의힘 경선에도 개입 확인>으로 전체 반응 2310중 1698개가 '슬퍼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1월 24~25일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3908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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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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