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망하기 직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한국 경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정부의 관측이 나왔다. 이번 계엄으로 우리나라를 여행제한 국가로 선정하는 국가가 나타나는 등 경제 타격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과 몇일 전에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던 대통령이 벌인 일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선 참담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누리꾼들도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에 관한 질의에 "너무 과도한 우려"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기구나 한국은행의 내년도 성장 전망은 올해보다는 다소 낮아지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이거나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 부총리는 "최근 비상계엄 조치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신속히 해제됐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이 잘 작동하고 있고 그 결과로 시장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 앞으로 만약에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시장과 관련된 지침이 작동을 하고 그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터뉴스가 12월 6일 오후 1까지 '특수전사령관'과 '김병주', '끌어내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80개, 댓글은 395개, 반응은 469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83개, 60.34%)', '추천해요(88개, 18.76%)',네이버의 '공감백배(56개, 11.94%)'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국민일보 12월 6일자 <“연말행사 그대로 하십시오”… ‘경제 투톱’ 진화 안간힘>에는 댓글 152개와 반응 3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계엄령 터트려 경제 더 망쳐 놓고국민들만 불안에 떨고 쌩 고생. 그런데도 지 잘못도 모름(공감 291)
비상계엄을 내리고는 아무런 설명도 해명도, 사과도 없는 대통령님이 계신데 어떻게 아무런 일도 없는 것처럼 살 수 있나요(공감 146)
언제 또 계엄령을 터뜨릴 줄 알고 뭔 계획을 잡아요(공감 78)
왜 내란수괴 윤OO과 부역자 국힘일당이 저지른 똥을 기업과 국민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것인지...그들이 반국가세력 범죄자들임에도(공감 44)
빨리 쿠테타 주동자를 끌어내리던지 해야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지내지 아무런 변화도 없이 '문제없을꺼야' 라고 하면 누가 누구를 믿고 활동을 하겠습니까?(공감 42)
내한취소,방한취소,여행취소,한국행비자발급중단등 국제적으로 난리인데 영향이 적을거라고?(공감 20)

다음으로 MBC 12월 6일자 <최상목, 외신에 "계엄사태 경제 영향 제한적‥침체 우려는 과도">에는 댓글 51개와 반응 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경제정책의 방향도 못잡고 있는 모지리정권이 쿠테타 실페까지 악재를 던지니 증시가 죽을 쑬밖에...바닥경제가 거의 끝판에 와 있는거 모르냐?(공감 73)
윤석열이 지금까지 한 실정들로 나라 경제가 나락으로 가고 있고 그 와중에 계엄으로 골로 보내려고 했고 겨우 시간을 벌고 있는 상태이다. 윤석열이 탄핵되지 않으면 나라가 카오스 상태로 빠지고 경제는 급속도로 더 나빠질 것(공감 31)
석열이를 신속하게 체포하지 않으면 한국경제는 파탄(공감 16)
솔직히 말해라.나라 망하기 직전이다.(공감 8)
뭐래 불법 친위쿠테타 내란범죄에 동조한 공범 주제에(공감 2)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노컷뉴스 12월 6일자 <'계엄 사태 수습' 바쁜 경제팀…해외선 "사임·탄핵 없으면 위험">으로 전체 감성 239개중 149개가 '좋아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2월 6일 
※ 수집 데이터 : 944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