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이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증권사 추천 종목 적중률 부문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적중수 부문에서는 상상인 증권이 꼴찌였다. 81개 리포트 가운데 18개를 맞춘 교보증권이 적중률 부문과 적중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10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데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4월 증권사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현재가(2024년 11월 29일 종가 기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적중한 종목(오차율 ±10% 미만)은 1858개 리포트 가운데 223개(적중률 12%)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적중률(13.01%)보다 낮아진 수치다.
오차율 10~20%는 240종목(12.92%), 20~30%는 277종목(14.91%), 30% 이상은 1118종목(60.17%)이었다.
적중률 부문 1위는 교보증권(22.22%)이 1위에 올랐고, SK증권(19.12%), 메리츠증권(18.48%), 삼성증권(18.42%), 하나증권(15.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흥국증권이 적중률 5.17%로 지난 4월에 이어 꼴찌를 기록했고, KB증권(5.56%)과 하이투자증권(5.88%), 상상인증권(5.88%), 키움증권(6.15%)이 그 뒤를 따랐다.
적중수 부문에서는 교보증권이 81개 리포트 가운데 18개를 맞춰 1위에 올랐고, 하나증권(116개 중 18개), 메리츠증권(92개 중 17개), 삼성증권(76개 중 14개), SK증권(68개 중 13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상상인증권이 34개 리포트 가운데 2개만 맞춰 꼴찌를 기록했고, 흥국증권(58개 중 3개), 유안타증권(41개 중 3개), KB증권(72개 중 4개), 하이투자증권(68개 중 4개)이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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