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죄값 치뤄야"

[댓글여론] '김용현 자살 시도' 화나요 79%
김두윤 기자 2024-12-11 17:15:21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관계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직전 구치소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함께 국민참관단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 사태의 핵심 관계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직전 구치소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오후 11시 52분께 서울동부구치소 거실 내 화장실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법무부는 "즉시 출동해 저지한 사실이 있다"며 "의료과 진료 결과 수용자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이 양호하며 현재 정상적으로 수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도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후 11시 52분쯤 동부구치소에서 자살 시도를 했으며 현재 건강에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계엄군 지휘관들에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력을 투입하도록 지시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전날 밤 구속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김 전 장관을 불러 조사중이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12월 11일 오후 3시까지 '김용현'과 '자살', '시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81개, 댓글은 1만3428개, 반응은 1만8948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5011개, 79.22%)'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 감성 비중은 10% 이하에 그쳤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12월 11일자 <법무부 "김용현, 구치소서 자살 시도‥현재 건강 이상 없어">에는 댓글 2038개와 반응 64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어딜도망가(공감 2335)
이승에서 죄값을 치러라(공감 1562)
김용현으로 꼬리자를라고(공감 764)
죽으면 안된다..꼭 지켜라(공감 108)
죽을권리 없다! 평생 죄값치러야지(공감 72)
검찰은 손떼야한다 내란수사관할권이 경찰만 있는거라서 검찰에서 수사하고 재판하면 증거가 모두 불법수집으로 간주되서 무죄가 나올수있기때문(공감 51)

다음으로 JTBC 12월 11일자 <교정본부장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구치소서 자살 시도…건강 이상 없어">에는 댓글 1198개와 반응 29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자살 못하게 포박하고 입에 재갈 물려라(공감 396)
대학병원은 반국가세력인 전공의들 있을까봐 보건소로 간거냐?(공감 36)
나라를 이 지경 들쑤셔놓고, 군인 가족들 날벼락인데...어딜 맘대로 죽어(공감 33)
절대 죽으면 안된다. 니 책임에 대해 벌 벋아라(공감 29)
꼬리잘려선 절대 안되다 잘 감시해라(공감 15)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시사저널 12월 11일자 <김용현, 구치소 화장실에서 내복으로 자살시도…건강엔 이상 없어>로 전체 감성 5505개중 5220개가 '화나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2월 11일 오후 3시까지
※ 수집 데이터 : 3만2557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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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죄값 치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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