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5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 137개 가운데 최악의 목표가 오차율은 고려아연의 107%로 조사됐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급등세를 타면서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목표가가 크게 빗나갔기 때문이다.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하면서 롯데케미칼 등의 오차율도 컸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개월 후 종가(2024년 11월 29일)와 비교했다.
11개 증권사가 추천한 고려아연의 경우 하이투자증권 김윤상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7만원) 대비 종가(118만원) 오차율 107.02%로 꼴찌를 기록했고, 신한투자증권 박광래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96.67%%로 그 뒤를 이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에이피알의 경우 NH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5만원) 대비 종가(4만9250원) 오차율 –89.06%로 꼴찌를 기록했고, 현대차증권 곽민정·한국투자증권 김명주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88.55%로 그 뒤를 이었다.
12개 증권사가 추천한 롯데케미칼의 경우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8만원) 대비 종가(6만4500원) 오차율 -64.17%로 꼴찌를 기록했고,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62.06%%로 그 뒤를 이었다.
7개 증권사가 추천한 롯데에너지머트리얼즈의 경우 미래에셋증권 김철중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7000원) 대비 종가(2만4000원) 오차율 -64.18%로 꼴찌를 기록했고, NH투자증권 주민우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63.08%%로 그 뒤를 이었다.
14개 증권사가 추천한 엘앤에프의 경우 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0만원) 대비 종가(9만8300원) 오차율 –67.23%로 꼴찌를 기록했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안회수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63.59%로 그 뒤를 이었다.
10개 증권사가 추천한 호텔신라의 경우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0만원) 대비 종가(3만9600원) 오차율 –60.4%로 꼴찌를 기록했고, 흥국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50.5%로 그 뒤를 이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SK오션플랜트의 경우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원) 대비 종가(1만1150원) 오차율 –61.43%로 꼴찌를 기록했고, 메리츠증권 문경원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47.41%로 그 뒤를 이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솔루션의 경우 미래에셋증권 이진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5000원) 대비 종가(1만6220원) 오차율 –63.96%로 꼴찌를 기록했고, 현대차증권 강동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이 –62.28%로 그 뒤를 이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더블유씨피의 경우 KB증권 이창민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만7000원) 대비 종가(1만2410원) 오차율 –78.23%로 꼴찌를 기록했고, 교보증권 최보영·이베스트투자증권 안회수·미래에셋증권 김철중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75.18%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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