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최저배당 25% 상향‧자사주 50% 이상 소각”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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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침대업계에 따르면, 씰리침대는 최근 자사 전 제품에 라돈 인증을 받았다는 것을 언론 등 에 적극 알려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간판제품인 프리미엄급 헤인즈와 백화점 전용 제품인 크라운쥬얼, 마에스트로, 보네르 등은 라돈 인증을 받지 않았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라돈 인증을 받은 씰리침대 제품은 92종이다.
라돈은 무색, 무미, 무취의 기체로 공기보다 무거워 공기 순환이 어려운 곳에선 축적될 수 있고, 축적된 라돈을 흡입하면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두려움은 클 수밖에 없다. 과거 씰리침대 매트리스에서도 라돈이 검출되면서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어야했다.
이런 상황에서 받지도 않은 라돈 인증을 받았다며 제품을 팔았다면 명백한 소비자 기만 행위가 될 수 있다. 특히 씰리침대가 과거 라돈 인증 마크를 무단 사용하거나 전자파 인증 없이 제품을 출시해 도마에 오른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강도는 더욱 세질 수밖에 없다.
씰리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씰리의 한 관계자는 “관련 문의에 답한 것일 뿐 우리가 전제품에 라돈 인증을 받았다고 적극홍보하지는 않았다”며 “해외 친환경 인증을 갖고 있는 프리미엄 모델 2종을 제외한 판매 전 제품 92종에 대한 KSA 라돈 인증을 획득했다"고 해명했다. 나머지 문제가 된 제품도 단종(마에스트로), 또는 될 예정(보네르)이라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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