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4년7월> ④ 한화오션 목표가 오차율 85%

전기차 시장 불투명으로 2차 전지 관련 주식 오차율도 커 
신진호 기자 2025-02-13 08:53:27
2024년 7월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37종목 가운데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한화오션의 목표가 오차율이 84.52%에 달해 꼴찌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불투명으로 2차 전지 관련 주식 오차율도 컸다. 사진=여의도 증권가 모습.

2024년 7월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137종목 가운데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한화오션의 목표가 오차율이 84.52%에 달해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한화오션이 미국 필리 조선소를 인수한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조선에 대한 한국의 협력을 요청하면서 주가가 급등하면서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목표가가 크게 빗나갔기 때문이다. 전기차 시장에 대한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포스코퓨처스와 삼성SDI 등 2차 전지 관련 주식들의 오차율도 컸다

13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4년 7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 137개 가운데 최악의 목표가 오차율은 한화오션의 84.52%로 조사됐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개월 후 종가(2025년 1월 31일)와 비교했다. 


11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오션의 경우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1000원) 대비 종가(5만7200원) 오차율 84.52%로 꼴찌를 기록했고,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73.33%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19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이노텍의 경우 NH투자증권 이규하·KB증권 김동식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0만원) 대비 종가(14만8700원) 오차율 -62.82%로 꼴찌를 기록했고, SK증권 박형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0.35%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17개 증권사가 추천한 LG화학의 경우 유안타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6만원) 대비 종가(23만7500원) 오차율 –64.02%로 꼴찌를 기록했고, BNK투자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3.46%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17개 증권사가 추천한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BNK투자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1만원) 대비 종가(14만2800원) 오차율 –65.17%로 꼴찌를 기록했고, 상상인증권 유민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2.42%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16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SDI의 경우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4만6000원) 대비 종가(22만2000원) 오차율 –65.63%로 꼴찌를 기록했고, IBK투자증권 이현욱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3%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16개 증권사가 추천한 포스코홀딩스의 경우 하나증권 박성봉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4만원) 대비 종가(26만500원) 오차율 –64.8%로 꼴찌를 기록했고,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9.92%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8개 증권사가 추천한 HS효성첨단소재의 경우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3만원) 대비 종가(17만6100원) 오차율 –66.77%로 꼴찌를 기록했고,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6.13%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7개 증권사가 추천한 롯데케미칼의 경우 BNK투자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0만원) 대비 종가(5만6800원) 오차율 –71.6%로 꼴찌를 기록했고,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6.59%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BBD랩

5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미반도체의 경우 현대차증권 곽민정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0만원) 대비 종가(11만3200원) 오차율 –62.27%로 꼴찌를 기록했고, 상상인증권 정민규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48.55%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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