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운영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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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사회서비스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에게 맞춤형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5년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를 17일 보성 동암경로당을 시작으로 운영한다.
전남행복버스는 주 4회 270개 마을을 방문해, 7000여 도민에게 26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보행 보조기 세척·수리 ▲눈 건강검사 ▲찾아가는 금융 상담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보성 동암마을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치매 검사 및 한방 치료 등 보건 서비스와 키오스크 교육, 이·미용, 네일아트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또한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판소리 공연과 영화 상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도 270개 마을을 찾아 보건·복지·문화 서비스를 하고, 모든 마을에 행복이 전해질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2021년 8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663개 마을, 2만 명 이상 도민을 만나 총 16만 700여 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용 만족도는 99%에 달한다.
전남도는 전남행복버스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하기 위해 이·미용, 문화공연, 현장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도민은 전남도사회서비스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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