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짓을 해도 벌 받지 않는다는 건가"
2025-03-13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공수처 폐지법'을 발의하면서 누리꾼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폐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이원은 "경찰에 맡겨야 하는 내란 범죄 수사를 무리하게 가져갔고, 체포영장 집행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구속 기간 동안 조사 한번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급기야 구속 취소 결정으로 핵심 피의자를 풀어줘야 하는 참담한 상황까지 목도했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 이원은 "공수처가 출범하고 지난 4년 동안 매년 200억에 달하는 예산을 하늘에 태우면서도 직접 기소한 사건이 5건밖에 되지 않는다. 그 가운데 2심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은 단 1건에 불과하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아니라 사실상 고위공직자범죄 '보호처'가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공수처를 탄생시켜 국가 예산을 탕진하고 사법 불신을 초래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진영도 깊이 반성하고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터뉴스가 3월 11일 오후 5시까지 '공수처'와 '폐지법', '이준석'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40개, 댓글 1663개, 반응 1386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668개, 48.20%)', 네이버의 '곻감백배(474개, 34.20%)'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3월 11일자 <이준석, 공수처폐지법 발의‥"윤석열 석방도 공수처 무능이 만든 사법 참사">로 댓글 646개와 반응 8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그나마 공수처가 조금이나마 검찰의 농단을 제어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관의 권능을 확대해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지(공감 1194)
시행 한지 얼마나 됐다고.. 잘 다듬고 가야지 아니면 껌새 기소권 수사권 분리 하고 하던가(공감 161)
그게 왜 공수처 탓이냐(공감 64)
이게 공수처 문제 같냐? 본질을 진실을 알면서 거짓으로 국민 호도 하는 너같은것들이 진짜 문제야(공감 55)
이준석 허허허 어이없네(공감 28)
다음으로 매일신문 3월 11일자 <[속보] 이준석, 공수처 폐지법 발의…"민주당 반성해라">에는 댓글 470개, 반응 21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준석을 싫어하지만 공수처 폐지에는 공감함(공감 611)
더 이상 정치하지마라(공감 190)
지금 공수처 없애는 법 발의한다는건 내란 동조 인증하겠다는거지?(공감 30)
어린것이 못 땐 것만 배워서 여러 의심스러운 사건 조사 받을 준비나 해라(공감 7)
필요한 기관입니다(공감 12)
다음으로 경기일보 3월 11일자 <[속보] 이준석, '공수처 폐지법' 발의…"민주당, 무능한 기관 만들어">에는 댓글 210개, 반응 7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거는 맞다(공감 177)
검찰청이나 폐지해라(공감 117)
돌아갈결심하고있네(공감 48)
그 논리면 검찰한테 넘긴다음에 날짜 계산 잘못했으니, 검찰도 해체해야겠네. 검찰 폐지법도 같이 만들어라(공감 13)
본심이 나오는구나(공감 7)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머니투데이 3월 11일자 <이준석, '공수처 폐지법' 발의…"민주당·진보진영 깊이 반성해야">로 전체 감성 304개중 251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3월 11일 오후 5시까지
※ 수집 데이터 : 3089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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