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하면 할수록 민심은 멀어진다"

[댓글여론] '최상목 탄핵안 발의' 쏠쏠정보 39%, 좋아요 24%
이재영 기자 2025-03-21 16:03:57
5개 야당이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했다. 사진=연합뉴스

야당이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잦은 탄핵에 대한 국민 피로감을 이유로 야권에서 반대의 의견이 적지 않은 가운데 오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상황에서 최 대행 탄핵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5개 야당은 이날 오후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7일 최 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위법 행위라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지금까지 임명하지 않았다는 것이 탄핵소추 사유다.

민주당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헌재 판단을 행정부가 대놓고 무시하고, 헌재를 능멸하고 있는 행위를 국회가 바로잡기 위해 탄핵안을 제출하는 것"이라며 "헌재 판결 능멸은 헌법 질서 능멸이고 대한민국 자체에 대한 존재의 부정이자 능멸"이라고 말했다.

고위 공직자 탄핵안은 발의 후 첫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3월 21일 오후 1시까지 '최상목'과 '탄핵안', '발의'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87개, 댓글 1만2388개, 반응 1만3307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네이버의 '쏠쏠정보(5249개, 39.45%), 다음의 '좋아요(3302개, 24.81%)', '화나요(1681개, 12.63%)', 네이버의 '공감백배(1659개, 12.47%)'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일보 3월 21일자 <야 5당, 최상목 탄핵안 오늘 오후 발의...“마은혁 임명 미뤄”>로 댓글 1293개, 반응 108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대대대행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체재를 만들어서 행정부 마비 시키려는 민주당(공감 2106)
대통령 하려고 마지막 발악을 하는것이다(공감 1223)
탄핵을 하면 할수록 민심은 멀어진다는 걸 민주당은 알까?(공감 742)
이제 권한 대행의 대행의 대행이 오는거냐(공감 111)
한덕수에 이어 이제는 최상목까지! 그리고 다음은 이주호 그다음은 과기부장관 그리고 김문수까지 가겠지(공감 98)

다음으로 연합뉴스 3월 21일자 <민주, 韓총리 탄핵선고 앞두고 崔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댓글 705개, 반응 29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런대도 민주당 지지율이 계속 오른다고?(공감 1110)
진짜 민주당 왜 이러는거에요? 탄핵이 애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인가요?(공감 495)
명분이라도 있으면 이해를 하겠는데 민생은 뒷전이고... 명분도 없고(공감2 25)
어떤 놈이든 내 마음에 안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오만과 용기에 박수를(공감 22)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당(공감 17)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KBS 3월 21일자 <야5당, 오늘 오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로 전체 감성 965개중 642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3월 21일 오후 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만5882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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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하면 할수록 민심은 멀어진다"

야당이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잦은 탄핵에 대한 국민 피로감을 이유로 야권에서 반대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