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식품대전서 식품기업 유치 총력
2025-05-29

전남 영광군은 지난 27일 군남면 찰보리어울터에서 풍수해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광군 12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영광소방서, 영광경찰서 등 11개 유관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유실 및 이재민발생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던 상황을 시나리오로 재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풍수해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와 마을 침수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양수기·모래주머니 등 재난관리자원을 실제로 현장에 투입하고 인명구조와 초기 응급조치까지 포함한 상황 대응 중심의 훈련을 실시했다. 또 영광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함께 진행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와 재난대응 역량대응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단체뿐 아니라 마을주민과 인근 기업 종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실전형 훈련이 됐다. 국민체험단도 현장을 참관하며 위기상황에서 필요한 행동 요령을 체득하는 자리가 됐다.
장세일 군수는 “훈련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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