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호의 경제톡> 대만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한국 증시
1970~1980년대를 거치며 한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아시아의 네 마리 용(Four Asian Dragons)’이라 불렀다. 이들 4개국은 이 시기에 경이로운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도시 국가라는 특수성으로 금융과 중계 무역에 특화된 반면, 한국과 대만은 제조업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특히 대만이 중소기업과 경공업 중심의 성장을 추구했다면, 한국은 대기업과
빅터뉴스 2024-12-16 15:4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