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세뱃돈을 투자하는 방법'으로 예금성 자산(41%)보다 주식(58%)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지난 12일 진행했던 언택트컨퍼런스에 참여했던 고객 962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과 17~19세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을 통해 나타난 결과다. 삼성증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뱃돈으로 투자하고 싶은 종목으로 부모는 테슬라를, 청소
올 설 선물세트 트렌드는 ‘실용’, ‘프리미엄’으로 나타났다. 이마트가 지난해 1일부터 16일까지 선물세트 실적을 분석한 결과, 5-10만원 실속 세트,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매출이 동시에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1일부터 1/1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2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은 2.7%, 5-10만원 가격대의 선물세트 매출은 12.9% 가량 증가했다. 실제, 신선 설 선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를 통해 발표된 국내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입찰에서 실시설계적격자 및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에 대해 진행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평가 1위로 선정됐다. 동부간선도로지하화 4공구는 서울특별시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에서 영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간 효율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6개 그룹사와 함께 공동영업 시스템인 ‘WON 시너지’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3월부터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손태승 회장의 특별지시로 공동영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했다. 이번에 구
SK에코플랜트는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545-1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29층, 14개동, 총 1819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6084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60%다. SK에코플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3사가 13일 부산 아난티 힐튼 호텔에서 260여 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신년회를 열었다. HD현대 조선 3사는 매년 연초 신년회를 통해 협력회사와 미래 비전, 경영 현황 및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하고 소통해왔다. 코로나 사태로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가 재개됐다. 참석자들은 조선 3사와 협력회사가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 7연속 금리 인상에 나섰다. 1.25%포인트까지 벌어진 미국과의 금리 격차에 물가 불안감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25%인 기준금리를 3.50%로 0.50%포인트 올렸다. 지난해 8월 26일 금리인상(0.25%포인트)에 나선지 7연속 금리인상이다.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109.28)는 1년전 대비 5.0%
하나은행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의 조정결정과 관련하여,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73좌, 233.3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분조위의 2022년 11월 21일자 조정결정에 대해 법률 검토를 비롯하여 다방면으로 심사숙고한 결과, 투자원금 전액을 지급하라는 조정결정 주문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세계적 IT기업인 구글(Google) 베이뷰 캠퍼스와 엔비디아(NVIDIA) 본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구글의 베이뷰 캠퍼스에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직접 만났다.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외친 CJ제일제당이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미국의 냉동식품 회사 슈완스(Schwans)가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에 휘말리면서 소비자 신뢰도 구축에 먹구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슈완스에 대한 미국 소비자 불신이 깊어질 경우 대표 브랜드 비비고 등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SPC는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전 사업장에 IT 기술을 활용한 ‘통합 안전점검 시스템 앱(App)’을 개발해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SPC가 안전경영선포식을 통해 발표한 안전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IT 기술을 통해 보다 효율적, 체계적으로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자들은 안전관리 앱이 설치된 태블릿PC를 활용해 담당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승인했다. 10일 공정위는 롯데케미칼의 완전 자회사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가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는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분리막 원료 및 동박 시장 등에서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세계 분리막 원료와 동박 시장은 다수의 유력한 사업자가 경쟁하는 파편화된
한화큐셀이 미국 최대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세운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달튼의 기존 공장 근처에 제2공장을 짓는 한편, 인근 바토우 카운티에 새 태양광 관련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2019년부터 애틀랜타 북서부 달튼에서 1.7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확한 투자금액은 아직 알려지지
이마트가 올 설 선물세트에 친환경 요소를 확대했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 설 축/수산 선물세트에 ‘스티로폼 제로’ 전략을 본격 도입했다. 냉장 축산 선물세트 중 약 40%인 15개 품목, 수산 선물세트 중 약 20%인 7개 품목 포장재를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 재질로 바꿨다. 선물세트에서 스티로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보냉이 필요한 축산, 수산 선물세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그 동안 번역, 마케팅, 통관, 해외 배송비 등 걸림돌이 많았던 부분이 쿠팡으로 간편해진 덕분이다. 10일 쿠팡에 따르면 (주)순수코리아 양칠식(50) 대표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해 물티슈 카테고리에서 ‘베베앙’을 판매량 1위 브랜드로 올려놨다. 순수코리아의 ‘베
코스피가 급등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임금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는 소식에 2% 이상 급등한 것이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면서 연준의 금리인상폭과 속도에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0.22포인트(2.63%) 오른 2350.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350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2일(2,356.73)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
우리은행은 지난 6~7일 양일간 강원도 함백산에서 이원덕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업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객에게 진심을, 영업에는 정성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고객 증대 ▲지속성장 기반 확대 ▲위기대응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영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글로벌가정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한국가족센터협회와 함께 글로벌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가족센터협회의 전국 25개 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전래동화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한글과 한국사를 배울 수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해 국내 조선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4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한화의 인수와 관련해 "우리 조선업에 전반적으로 안 좋은 영향이 줄어들고 좋아질 것 같다"는 입장
롯데그룹이 메리츠증권과 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계열사 롯데건설 지원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9일 메리츠증권과 1조5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협약식을 개최한다. 전체 펀드 자금 중 롯데물산·롯데호텔·롯데정밀화학 등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약 6000억원을 후순위 채권자로 책임지고, 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캐피탈 등 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