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3조500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4개월 연속 순매도다. 12일 금융감독원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5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185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329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3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805조3000억원으로, 주가 상승에
증시 활황으로 주식 투자 인구가 급증하면서 증권사의 브랜드가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 부문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브랜드가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의 올해 1분기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864.9점을 얻으며 증권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사명 변경 후
6일부터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공매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불법 공매도가 적발될 경우 주문금액 범위 내에서 과징금을 물릴 수 있고, 1년 이상 징역 또는 부당이득액의 3~5배에 달하는 벌금도 부과될 수 있
빅터뉴스 주간 코스닥 15선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차, 카카오, LG전자, 기아차, 셀트리온, 한화솔류션, 빅히트, SK이노베이션, NAVER,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현대모비스 코스피가 지난주 3000에서 3100포인트 위로 올라섰다. 코스피가 약 6주 만에 3100선을 회복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확인하기에는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달 배당주의 수익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방향성이 사라진 가운데 배당이 확정되는 3월 주총 시즌이 도래하면서 갈길을 잃은 투심이 쏠린 여파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제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는 12.45% 올라 코스피 상승률(1.61%)보다 높았다. 코스피 고배
주식시장을 장기간 관찰하여 보면 일정한 폭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추세 상향 내지는 추세 하향의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빅터뉴스는 주식시장의 이런 특성을 고려해 주식투자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각 종목의 예상고가와 예상저가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자 한다. 종목 선정은 우선 시범적으로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을 추
내달 6일부터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자본시장법을 집행하기 위한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 자본시장법은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주문금액 이내, 공매도 이후 참여가 금지된 유상증자에
한국투자증권이 2분기 코스피 예상 밴드로 2900∼3300포인트를 제시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9일 "각국의 재정 지출 확대로 글로벌 경기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국내 기업의 1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세계 물가 상승 우려로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에 대한 의심이 지속되고, 달러 강세로 외국인 순매도 압력이 잔존한다는 점
미래에셋캐피탈은 국내 최초로 해외주식스탁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국내주식 시장에서만 스탁론을 운영해왔으나, 미래에셋캐피탈이 스탁론의 서비스 영역을 해외시장으로 확대한 것이다. 스탁론은 증권사가 제공하는 미수 또는 신용거래와 비교하여 투자자에게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
공매도 재개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동학개미들이 긴장하고 있다. 대형주에 한정된 공매도 재개이지만 현재 증시가 조정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투심에 찬물이 될 가능성 때문이다. 특히 올초 ‘불장’에 뒤늦게 뛰어들어 수익률이 떨어지는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크다. 전문가들은 공매도를 피하고 실적이 좋은 중소형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
미래에셋증권은 2011년 증권업계 최초로 제공했던 토털 VIP서비스 ‘패밀리오피스’를 리뉴얼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리뉴얼 된 패밀리오피스는 자문에서 끝내지 않고 해결까지 돕는 VIP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업승계 및 상속, 신탁 등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 가온’, 중소기업 M&A 관련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한국M&A거래
금융소비자 권리보호가 한층 강화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시행되면서 소비자는 보증보험이나 연계대출 등 일부를 제외한 보험·대출상품과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고난도 투자일임계약, 일부 신탁계약 등의 투자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내에는 자유롭게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보험상품은 보험증권을 받은 날부터 15일 또는
국민연금이 우리금융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연임 안건에 반대하기로 하면서 안건 통과의 키를 쥐고 있는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의 의사결정 향방이 주목된다. 예보는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집합투자증권(DLF) 불완전판매에 대한 중징계에도 소송으로 연임에 도전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정치권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우리금융은 DLF에 이어 수많은 피해
글로벌 증시가 연일 상승세다. 미국, 유럽, 브라질, 인도, 일본 등 세계 증시가 유동성 랠리를 펼치고 있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 기준 2020년 해외 주식형 펀드로 몰린 자금이 6851억원이다. 2021년에는 2월말까지 1조 6162억원 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각각 16조876억원, 1273억원이 유출된 것과 대비된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활발히 설정됐다. 운용펀드 기
지난해 한국거래소가 적발한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 중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건이 약 절반을 차지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20년 이상거래 심리 결과 금융위원회에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혐의사건 총 112건을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미공개 정보 이용이 51건으로 전체의 45.5%를 차지했다. 이중 상장폐지 또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는 한계 기업의 결산실적
미래에셋대우는 18일 고객센터 전화상담 내용을 분석해 고객상담 품질 향상과 개인화 마케팅을 지원하는 STT/TA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STT(Speech To Text)는 고객센터 전화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9년 4월 STT와 텍스트로 변환된 전화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TA(Text Analytics)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그리고 올
'라임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판매 은행들의 제재 수위를 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18일 재개된다.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제재심 대상이다. 금감원 제재심은 지난달 25일 제재심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재개되는 제재심에서도 양측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우리은행 제재심에서는 라임 펀드 부실의 사전 인지 여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양성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정 대표는 오는 25일 예정된 금융감독원의 옵티머스 펀드 3차 제재심 참석을 앞두고 있었다. 정 대표의 확진 및 격리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제재심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 대
중국 증시 주요 지수가 15일 급락했다. 그동안 증시가 유동성으로 날아오른 상황에서 정국 정부가 긴축 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 하락한 3,419.9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선전성분지수는 2.71% 급락한 13,520.07로 장을 마쳤다. 1∼2월 주요 경제 지표가 일제히 시장 전망을 웃돌아 강한 경기 회복 흐름
지난 9∼10일 진행된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 사상 최대 자금인 64조원이 모여든 가운데 이 기간 국내 주요 은행의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내 5대 주요 은행인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10일 기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39조9972억원이다. 8일 잔액 136조4501억원과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