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과세 폐지하라"
2024-11-22
빗썸이 해킹 당한 코인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 빗썸이 20일 9시 47분에 올린 긴급공지를 보면 회원의 코인이 아닌 자사의 코인 350여억원이 탈취당했다. 그런데 어떤 코인이 탈취 당한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빗썸은 ‘어떤 코인이 해킹당한 것인가'라고 질문을 했지만 “확인해 보겠다”고 밝힌 후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다.
특정 코인만 해킹 당한 것인지 빗썸이 보유한 수 십 개의 코인이 모두 해킹 당한 것인지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투자자 이기륭 씨는 “어떤 코인이 해킹 당했는지 알아야 피해서 투자를 하든, 그냥 버티는지 할텐데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아 투자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해킹 코인에 따라 관련 코인의 시세 변동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 만일 암호화폐의 기축통화를 맡고 있는 ‘비트코인’이 해킹당한 것이라면 대부분의 코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래량이 작은 코인이 주로 해킹 당한 것이라면 비트코인 해킹 보다는 벅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대로 빗썸이 가지고 있는 수십 종료의 코인이 모두 해킹 당한 것이라면 투자자들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런 이유로 해킹 코인의 공개는 중요하다.
투자자들은 빗썸이 해킹 코인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가격 변동이 큰 코인을 기준으로 해킹 코인을 유추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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